•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BNPL 서비스 높은 가맹점 수수료 지적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1-11 15:52 최종수정 : 2022-01-11 16:17

BNPL 서비스 가맹점 수수료 5~6% 수취
수수료 인하 앞둔 카드사 1% 이하 수준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사진제공=현대카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사진제공=현대카드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디지털 결제 수단인 BNPL(Buy Now, Pay Later) 서비스를 제공하는 빅테크사들의 높은 수수료를 지적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태영 부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BNPL에 대해 “외상을 대신 받아주는 가장 간단한 형태의 초기 신용카드로 구조와 대상이 돌아간 것”이라며, “BNPL 서비스가 발전하면서 이용 금액이 커지고 심사를 하게 되면서 현재 신용카드가 된다”고 밝혔다.

정태영 부회장은 “BNPL이 가맹점에 물리는 수수료가 무려 5~6%”라며 “1%도 못 받는 카드사로서는 은하계의 일이다”고 카드사보다 높은 BNPL 가맹점 수수료를 지적했다.

BNPL은 ‘선결제-후지불’ 서비스로, 가맹점은 BNPL 기업으로부터 판매대금을 선지급 받고 고객은 해당 금액을 무이자로 일정 간격 나눠서 납부하게 된다. 정태영 부회장은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커버가 안되는 소비자들이 있고 금융규제의 애매한 선상에 있다”며 BNPL 서비스를 니치마켓으로 바라봤다.

최근 MZ세대의 이커머스를 이용하는 소비가 늘어나면서 BNPL 서비스 이용률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MZ세대들은 간단한 디지털 소액 신용 대출 서비스를 선호하면서 고가의 상품을 구입 시 체크카드 잔액이 부족한 경우 신용카드 대체 수단으로 BNPL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파이낸셜과 카카오페이, 토스 등 주요 빅테크사들은 후불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MZ세대의 이탈을 막는 ‘락인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소액 후불결제 서비스를 사회초년생과 MZ세대 고객 확보의 통로로 활용하며 미래 성장의 고객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BNPL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카드 수수료가 오는 31일부터 최대 0.30%p 추가 인하되면서 수수료 규제를 두고 카드사와 빅테크 간 ‘동일기능 동일규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이같은 논란에 대해 빅테크사들은 카드사 수수료 구조와 동일선상에서 비교할 수 없다며 여신 라이선스를 지닌 카드사와 동일한 규제를 받는 것이 오히려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김지원 아주IB투자 대표, 엠비디 등 IPO 채비·국민성장펀드 결성 [VC 2026 하반기 프리뷰] 상반기 벤처캐피탈(VC) 업계는 주식시장 활황으로 포트폴리오사 대부분을 높은 수익률로 회수에 성공했다. 상반기는 높은 성과를 거두었으나, 하반기에는 주식시장 변동성 심화로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상반기 VC들의 성과를 조명하고, 하반기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성장펀드 조성, 해외 진출, IPO 등을 통한 회수로 수익을 극대화하는 VC들의 하반기 전략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아주IB투자가 상반기 3개 투자사 상장에 이어 하반기에도 넥스아이, 다비오 등 투자사들이 IPO를 준비하고 있다. 김지원 아주IB투자 대표는 하반기에는 국민성장펀드 운용, 해외 법인 등으로 수익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9일 VC업계에 따르면, 아주IB투자는 2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3년차 ‘농협 대전환ʼ 완주 시험대 [상호금융 경영혁신 진단 ②] 상호금융권이 체질 개선에 나섰다. 각 중앙회는 저마다 경영혁신을 내걸었지만 이행 속도와 실효성은 제각각이다. 한국금융신문은 중앙회별 경영혁신 추진 현황과 성과를 점검한다. <편집자 주>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취임 3년차를 맞아 개혁 과제의 이행 속도를 끌어올리고 있다.2024년 3월 임기를 시작한 강 회장은 임기 반환점을 지났다. 4년 단임 임기의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그동안 준비해 온 과제들이 실행 단계로 옮겨가고 있다.올해 3월 24일 권고한 13개 개혁과제는 16개 세부과제로 나뉜다. 이 가운데 8개는 이행을 완료했으며, 4개는 법 개정 이전에 선제적으로 착수해 전체의 75%가 궤도에 안착한 것으로 나타났다.나머지 4개 3 김용석 하나캐피탈 대표, 매매평가손실 감소·포트폴리오 재편에 순익 1000억원대 회복 [2026 금융사 상반기 실적] 김용석 하나캐피탈 대표가 매매평가손실 감소, 포트폴리오 재편으로 순익 1000억원대 회복에 성공했다.9일 2026년 하나금융지주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하나캐피탈 상반기 순익은 104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배 증가했다. 해외 부동산 PF 부실로 인한 충당금 여파로 작년 전년동기대비 86.5% 감소했던 순익을 1000억원대로 제고했다.하나캐피탈 관계자는 "매매평가손실 감소와 대손전입 관리에 힘 입은 결과"라며 "시장 변동성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우량여신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이 더해지면서 불확실성 리스크가 대부분 해소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 됐다"라고 설명했다.평가손실·충당금 감축…렌터카 중심 리테일 포트폴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