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넥슨·엔씨소프트, PC 게임서 '콘솔' 시장으로 눈 돌린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1-04 18:10

2020년 콘솔 게임 매출 첫 1조원…성장률 가장 높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포로젝트 매그넘‘·‘프로젝트TL 등 출시 준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사진=넥슨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사진=넥슨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국내 대형 게임사인 넥슨(대표 이정헌)과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닫기김택진기사 모아보기)가 각 사의 대표 IP(지식재산권)인 ‘카트라이더’와 ‘리니지’를 기반으로 한 콘솔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며 다양한 유저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현재 3억8000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카트라이더’ IP를 기반으로 한 신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PC와 콘솔 기반으로 출시한다. 지난해 9월 넥슨과 원더홀딩스가 설립한 합작법인 ‘니트로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있다.

이 게임은 언리얼 엔진4를 바탕으로 4K UHD 그래픽과 HDR 기술을 탑재해 진화된 그래픽과 PC는 물론 엑스박스(Xbox), 플레이스테이션4(PS4)까지 다양한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넥슨은 지난달 한국을 포함해 일본,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3차 CBT(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최근에는 뮤직비디오와 애니메이션을 공개하며 등 정식 출시를 준비 중이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소니의 2022년 라인업 쇼케이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STATE OF PLAY)’에서 차세대 레이싱 장르를 이끌 기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3인칭 슈터 전투에 RPG(역할수행게임) 요소를 결합한 루트 슈터 장르의 ‘프로젝트 매그넘’도 PC와 콘솔용 게임으로 출시 준비 중이다.

지난해 9월 공개된 ‘프로젝트 매그넘’ 트레일러는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유튜브 영상 중 가장 많은 조회 수를 기록한 한국 게임으로 꼽히기도 했다.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는 "프로젝트 매그넘은 3인칭 슈터 전투에 RPG 요소를 결합한 루트 슈터 장르의 PC·콘솔 게임"이라며 "유니크한 콘텐츠 간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루트 슈터의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출시 시점은 미정이다.

프로젝트 TL. 사진=엔씨소프트

프로젝트 TL.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도 대표 IP인 ‘리니지’를 기반으로 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프로젝트 TL’을 개발하고 있다.

‘프로젝트 TL’은 언리얼 엔진4로 개발 중이다. 리니지 고유의 특징을 계승하면서도 오픈월드와 현실적인 전투를 구현할 예정이다. 해당 게임은 지난 2020년 사내 테스트를 마친 바 있다.

국내 증권가에서는 엔씨소프트가 올해 1분기 신작 발표회를 통해 ‘프로젝트 TL’을 공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외에도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X’ IP를 기반으로 한 최초 콘솔게임 ‘크로스파이어X’를 오는 2월 출시한다. 크래프톤도 ‘배틀그라운드’ IP를 활용한 콘솔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 콘솔 게임 매출 추이. 자료=2021 대한민국 게임백서

국내 콘솔 게임 매출 추이. 자료=2021 대한민국 게임백서

이미지 확대보기
국내 게임사들이 콘솔게임 개발에 나선 것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에서 플레이스테이션·닌텐도 등 콘솔게임을 즐기는 이들이 늘면서 시장 규모도 커졌기 때문이다.

특히 콘솔게임은 북미·유럽 등 서구권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플랫폼이다. 국내 게임사들이 콘솔게임을 통해 글로벌 유저들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21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2020년 콘솔게임 시장은 전체 게임 매출의 5.8%(1조925억원)로 모바일 및 PC보다는 적은 편이다. 그러나 전년 대비 성장률은 57.3%로, 플랫폼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콘솔게임 매출은 2020년 1조925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조원대를 돌파했다. 2021년에는 전년 대비 17.3% 증가한 1조2815억원, 2022년에는 1조4955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봤다.

보고서는 “소니(플레이스테이션)와 마이크로소프트(엑스박스)의 차세대 게임기 출시와 더불어 닌텐도 스위치도 꾸준히 인기를 끌면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인디 게임을 중심으로 모바일이나 PC 게임을 콘솔로 이식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고, 펄어비스나 스마일게이트처럼 대작 콘솔게임을 개발하는 국내 기업들이 증가함에 따라 향후에도 콘솔 시장은 높은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한화 김승연·김동관, ‘그룹 방산 두뇌 겸 신경망’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 방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시스템을 ‘한화 방산 두뇌이자 신경망’이라고 공식화했다. 그룹 방산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축으로 국방 인공지능(AI)을 꼽은 것이다.김승연 회장과 김동관 한화그룹 수석부회장은 22일 경북 구미시에 있는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을 찾았다. 이날 현장경영에는 양기원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이 동행했다.레이다부터 함정 두뇌까지…AI 국방기술 현장 점검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은 레이다·전자광학·함정전투체계 등 대한민국 핵심 방산전자 장비를 개발·생산하는 거점이다. 지난해 11월 약 2800억 원을 투자해 기존보다 2배 이상 넓힌 8만 9000㎡(약 2만 7000평) 규모로 새로 지었다. 국내 방산업계 2 넥슨게임즈 박용현, 신작 확장성‧수익성 확대 사활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가 취득 조건 미충족으로 대규모 주식 보상이 취소됐다. 여기에 최근 넥슨그룹 차원에서도 기대를 모았던 대형 기대작 ‘프로젝트 DX’까지 내부 검증 평가 문턱을 넘지 못하고 개발 중단되는 등 악재가 겹쳤다.이 때문에 박용현 대표는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파레이돌리아'와 '우치 더 웨이페어러(UCHI The Wayfarer, 이하 우치)'로 리더십을 입증해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패트릭 쇠더룬드 넥슨 회장 취임 이후 강해지고 있는 수익성, 사업성 확대가 핵심 과제다.넥슨게임즈 흑자 원인, 박용현 대표 주식 보상 취소 22일 넥슨게임즈의 2026년 반기보고서를 살펴보면 회사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06억5354만 3 LG 구광모, MS와 AI 동맹…AIDC·AX·피지컬AI 협력 확대 LG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직접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진과 만나 AI 데이터센터(AIDC)부터 AI 전환(AX), 피지컬 AI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기로 하면서 그룹 차원의 AI 사업 확대에 나섰다.구광모 회장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 소재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 등과 만나 전략적 파트너십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권봉석 ㈜LG COO, 류재철 LG전자 CEO, 홍범식 LG유플러스 CEO, 현신균 LG CNS CEO, 정수헌 LG사이언스파크 대표 등 그룹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이번 협력은 그룹의 역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