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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허창수 전경련 회장 "규제 혁파하고 기업가 정신 되살리자"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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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12-30 11:19 최종수정 : 2021-12-3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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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허창수 전경련 회장 "규제 혁파하고 기업가 정신 되살리자"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허창수닫기허창수기사 모아보기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사진)이 코로나와 산업구조 변화라는 난제를 풀어나가기 위해 규제 혁파와 기업가 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30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도 대내외 불확실성이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부적으로는 "코로나 이전과 같은 완전한 일상으로 회복에는 상당한 시일이 더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외부적으론 미중 무역갈등과 탄소중립을 비롯한 전세계적 환경규제 강화가 제조업 중심의 한국 경제에 커다란 난제라고 짚었다.

허 회장은 "아직 늦지 않았다"며 "기업들의 손발을 묶어놨던 낡은 규제부터 혁파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친환경, 비대면, 디지털화 등 산업 트렌드가 달라진 만큼 새로운 사업에 마음껏 진출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기업들도 혁신 DNA를 되살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부 당국에게는 올해 새 정부가 출범하는 해인 만큼, 변화의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과감하고 신속한 정책을 펼쳐달라고 요청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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