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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1등 테크 기업으로 나아가자”…첫 임직원 소통

정은경 기자

ek7869@

기사입력 : 2021-12-27 10:20

사내 행사 ‘썰톡’으로 취임 후 첫 소통 경영
성과급·복지·미래 비전·취미생활 등 1000여개 질문 답변
“지위 분야 상관없이 본인 업무에 전문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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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현 삼성전기 신임 대표이사(사장)가 취임 후 첫 '썰톡'에서 임직원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삼성전기

장덕현 삼성전기 신임 대표이사(사장)가 취임 후 첫 '썰톡'에서 임직원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삼성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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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장덕현 삼성전기 신임 대표이사(사장)가 최근 임직원과의 소통행사에서 “삼성전기의 미래는 테크 기업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사장은 지난 23일 임직원들과의 대화 시간인 ‘썰톡(Thursday Talk)’을 통해 취임 후 첫 사내 소통에 나섰다.

이날 장 사장은 “삼성전기의 미래는 테크기업이 되어야 한다”며 삼성전기의 비전을 소개했다.

그는 “미래기술 로드맵을 바탕으로 경쟁사를 능가하는 기술, 미래를 선도하는 기술을 갖추고핵심 부품을 내재화해 초일류 부품회사가 돼야 한다”며 “압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1등 테크 기업으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지위나 분야에 상관없이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존경한다. 전기인들 모두 본인 핵심 업무에 대해 전문가가 되자”고 주문했다.

아울러 그는 취미가 ‘서핑’이라고 소개하며 “내년 여름 해수욕장에서 만나게 되면 밥을 사겠다며 많은 임직원의 호응을 얻었다.

썰톡은 매주 목요일마다 최고경영자(CEO), 사업부장, 임직원 등이 연사를 맡아 약 한 시간동안 경영·문화·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내 온라인 소통 시간이다.

앞서 장 사장은 취임 직후 사내 게시판을 통해 올린 취임사를 통해 자신에 대해 궁금한 점, 바라는 점 등을 가감 없이 알려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삼성전기는 익명의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장 사장은 첫 썰톡에서 임직원이 남긴 1000여개 질문에 대해 답했다.

그는 성과급, 복지 및 복리후생 등부터 취미생활, 본인만의 강점, 사장님이 그리는 3년 후의 삼성전기 모습 등에 대한 진솔하게 답변하며 임직원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채팅창에는 “민감한 질문에도 솔직하게 답변하는 모습에 인간미를 느꼈다”, “솔직 담백한 리더십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삼성전기의 비전과 방향성에 대해 깊이 고민하신 것이 느껴진다” 등 장 사장의 유쾌하고 진정성 있는 소통 경영에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 사장은 매주 목요일의 썰톡 외에도 매주 임직원들과 티타임을 가지는 ‘소통의 창(Chang)’을 가져가며, 상호 존중과 소통의 문화는 지속 발전시켜가겠다고 약속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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