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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신협중앙회장 선거…김윤식 회장 단독 출마로 사상 첫 ‘연임’ 유력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2-22 06:00

첫 직선제 실시…임기 4년·재연임 불가

▲사진 : 김윤식 신용협동조합중앙회장

▲사진 : 김윤식 신용협동조합중앙회장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신협중앙회가 오늘(22일) 제33대 신협중앙회장 선거를 실시한다. 이번 중앙회장 선거는 직선제 도입 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중앙회장 선거로, 김윤식 현 신협중앙회장이 단독 출마하면서 신협 사상 첫 연임 중앙회장 탄생이 유력하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협중앙회는 오전 대전 서구 한밭대로 소재 신협 중앙연수원에서 총회를 개최해 신협 중앙회장 선거를 실시한다.

이번 선거는 신협법 및 정관 개정에 따라 200명의 대의원이 선출하던 간선제 방식이 아닌 전체 조합 이사장과 신협중앙회장으로 구성된 총 874명의 선거인이 중앙회장을 직접 선출하는 직선제 방식으로 치러진다. 지난 2017년 금융행정혁신위원회가 신협중앙회장 선거제를 직선제로 바꾸도록 권고하면서 신협중앙회는 지난 2019년 직선제로 정관을 변경한 바 있다.

신협은 신협중앙회장 선거 사무관리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하며 선거과열 및 부정선거 방지를 위한 포상금제도를 도입하고, 후보자 난립방지를 위한 기탁금제도 등을 신설했다. 중앙회장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기탁금 5000만원을 납부해야 하며, 유효 투표수의 15% 이상을 획득하면 기탁금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고 10~15%를 얻으면 절반만 반환이 가능하다.

선거안건은 선거인 874명 중 과반 이상인 438명 이상 참석해야 성립되며, 현장 투·개표 방식으로 다수 득표자를 차기 중앙회장으로 결정되는 만큼 선거안건이 성립되면 김윤식 회장 연임이 유력한 상황이다. 신협중앙회장의 임기는 4년으로, 연임으로 제한된다.

김윤식 회장은 1956년생으로 세림신협 이사장과 신협 대구지역협의회장, 신협중앙회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8년 제32대 신용협동조합중앙회장으로 선출됐다. 현재 효성청과 회장과 호텔아리아나 대표이사 등도 함께 역임하고 있다.

김윤식 회장은 신협중앙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신협의 오랜 숙원이었던 ‘여신구역 광역화’, ‘행정정보 공동이용 허용’ 등을 해결하고 ‘목표기금제’를 도입하며 경영실적을 개선했으며, 디지털 금융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한 사람 중심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신협은 지난해 코로나19로 경기가 크게 위축된 상황 속에서 총자산이 110조원을 돌파했으며, 지난 상반기에는 순이익 248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모바일 플랫폼 ‘온(ON)뱅크’를 출시하며 다양한 온라인 전용 상품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디지털 소외계층을 포용하는 사람 중심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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