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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 그린 암모니아 추진 운반선/벙커링선 AIP 인증 취득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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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12-15 16:00 최종수정 : 2021-12-1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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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대표이사 김우찬)은 15일 서울 영등포구 해운빌딩에서 롯데정밀화학과 현대중공업그룹(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이 한국선급으로부터 그린 암모니아 추진 운반선/벙커링선 2종에 대한 AIP (Approval In Principle, 기본승인) 인증서 수여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롯데정밀화학.

롯데정밀화학(대표이사 김우찬)은 15일 서울 영등포구 해운빌딩에서 롯데정밀화학과 현대중공업그룹(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이 한국선급으로부터 그린 암모니아 추진 운반선/벙커링선 2종에 대한 AIP (Approval In Principle, 기본승인) 인증서 수여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롯데정밀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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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롯데정밀화학(대표이사 김우찬)은 15일 서울 영등포구 해운빌딩에서 롯데정밀화학과 현대중공업그룹(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이 한국선급으로부터 그린 암모니아 추진 운반선/벙커링선 2종에 대한 AIP(Approval In Principle, 기본승인) 인증서 수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조선해양은 현재 국내 항만에 접안 가능한 최대 크기인 6만㎥급 암모니아 운반선을 현대중공업과 개발했다. 암모니아 연료를 선박에 직접 공급하는 벙커링 기능이 있는 3만8000㎥급 암모니아 벙커링 겸용 운반선을 현대미포조선과 개발하고 세계 최초로 인증을 취득하였다. 이들 선박은 화물로 운송하는 그린 암모니아를 연료로 사용해서 항해 중에 발생하는 탄소 배출이 없는 친환경 선박으로 개발되었다. 롯데정밀화학은 향후 해당 선박을 암모니아 운반과 벙커링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AIP란 신규 선박 기본설계의 안정성, 기술성 등에 대한 적합성을 검증하는 절차다.조선사가 선사에 영업을 하기 위한 기본 단계이며, 설계 과정에서 기술 표준이 될 수 있다.

국제해사기구(IMO)가 발표한 정책에 따르면 선박 온실가스 배출량은 2050년까지 2008년 대비 50%로 감축돼야 한다. 이에 따라 선박 연료는 암모니아 수소 등으로 대체될 전망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지난 18일 공개한 ‘2050 탄소제로 로드맵’ 보고서에 따르면 암모니아는 2050년 선박 연료 수요의 4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그린 암모니아 도입을 위해 국내 글로벌 선도 기업과 기관이 협력하여 만든 첫 성과”라며, ”앞으로도 무탄소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그린 암모니아를 국내에 원활하게 공급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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