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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포커스] 래몽래인 "글로벌 콘텐츠 프로덕션으로 도약"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1-12-14 17:17

15~16일 수요예측, 20~21일 청약…12월 말 코스닥 이전상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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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래 래몽래인 대표이사 / 사진제공= 서울IR

김동래 래몽래인 대표이사 / 사진제공= 서울IR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래몽래인은 꿈과 사람이 있는 콘텐츠를 지향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콘텐츠 기획, 제작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 프로덕션으로 거듭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콘텐츠 제작사 래몽래인이 14일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성장 전략 및 비전을 발표했다.

2007년 설립된 래몽래인은 드라마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2014년 12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으며 7년 만에 코스닥 이전 상장에 도전한다.

래몽래인은 설립 이후 연평균 2편 이상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방영해, 현재까지 총 30여 편의 인기 콘텐츠를 보유 중이다.

대표작으로는 '성균관 스캔들'을 비롯해 '어쩌다 발견한 하루', ‘거짓말의 거짓말’, ‘산후조리원’ 등이 있다.

래몽래인은 한국 드라마 제작사업 1세대인 김동래 대표이사를 필두로, 김사경 작가, 김태희 작가, 백철현 작가, 김정권 감독, 신윤석 감독 등 업계 유명 작가 및 감독진 37명과도 계약해 콘텐츠 기획개발과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전통적 방송 산업인 지상파TV, 케이블, 종합편성채널 외에 최근 빠르게 부상하고 있는 국내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에도 회사의 제작 콘텐츠가 방영되고 있으며 웹드라마, 해외 공동 제작까지 진행하는 등 다양화된 매체 특징에 대한 높은 이해도로 종합 콘텐츠 제작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모회사인 위지윅스튜디오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고 뉴미디어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낸다.

글로벌 시장에서 매출 확장을 이루고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기로 했다.

총 200억원 이상의 수출 계약을 달성한 판권 수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과 중국 등에서 현지 콘텐츠 공동제작에 성공한 바 있다.

래몽래인은 2020년 매출액은 346억5000만원, 영업이익 36억9700만원, 당기순이익 31억5300만원을 기록했다.

래몽래인 / 사진제공= 서울IR

래몽래인 / 사진제공= 서울IR

래몽래인의 총 공모주식수는 120만주로 100% 신주 모집이다.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1500원~1만3000원이다.

이번 공모 금액은 희망범위 상단 기준 최대 156억원이다.

공모를 통해 유입된 자금은 IP 확보, 드라마를 포함한 콘텐츠 제작, 작가 계약 등 콘텐츠 기획·개발과 제작 투자에 주로 활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오는 12월 15~16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20~21일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 시기는 12월 하순이다.

상장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 맡았다.

김동래 래몽래인 대표이사는 "이미 내년 6개의 신규 콘텐츠 방영을 준비 중이며, 국·내외 OTT 플랫폼에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급하는 등 유통 확대와 함께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체 제작 편수 증가와 해외 시장, 뉴미디어 진출 가속화를 통해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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