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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캐피탈, '추광식호' 출범(종합)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2-10 23:44 최종수정 : 2021-12-13 08:13

2년 3개월 임기 사내이사로 선임
추광식 신임대표 이사회 의장 겸임

추광식 롯데캐피탈 신임 대표이사. /사진제공=롯데그룹

추광식 롯데캐피탈 신임 대표이사. /사진제공=롯데그룹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롯데캐피탈이 임시주주총회를 갖고 '추광식호(號)'의 정식 출범을 알렸다. 추광식 신임 대표이사는 2년 3개월 임기의 사내이사로 선임돼 오는 2024년 3월 30일까지 롯데캐피탈을 이끌게 된다.

롯데캐피탈은 1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지난 8일 업무집행책임자로 임명된 추광식 롯데캐피탈 신임 대표이사를 사내이사 및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28년 동안 롯데그룹에 몸담은 '롯데맨'인 추광식 대표는 롯데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 자리인 재무혁신실장을 맡아 금융과 경영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총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는 추광식 대표의 이사회 의장 선임도 함께 이뤄졌다.

롯데캐피탈은 사외이사를 의장으로 선임해 대표이사와 의장을 분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으나, 대표이사의 의사결정에 무게가 쏠리는 구조를 유지해왔다. 롯데캐피탈의 대표이사는 이사회 의장을 겸임한다.

롯데캐피탈은 추광식 대표의 이사회 의장 선임 이유에 대해 "금융시장 변화에 대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과 원활한 이사회 운영을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영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탁월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갖추고 있어 이사회 진행 및 이사간의 의견조율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점도 제시했다.

한편 업계에선 추광식 대표가 향후 경영 행보를 어떻게 이어 나갈지 주목하고 있다. 당장 법적 상한선에 근접한 고수익·고위험 자산인 가계신용대출 비율을 어떻게 축소할 수 있느냐가 관건으로, 건전성 리스크 관리가 관심사다.

또 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을 인정받고 있어, 신사업 진출에 있어 제한이 많은 캐피탈 업계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금융당국과 정책 교류의 다리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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