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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비대면 해외주식 거래 고객수 200만 돌파

심예린 기자

yr0403@

기사입력 : 2021-12-0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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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본사. /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본사. /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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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심예린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지난 11월 말 기준 비대면 해외주식 거래 신청고객이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2019년 2만명 수준이었던 비대면 해외주식 거래 고객은 작년 말 68만 명으로 크게 늘었고 이후 11개월 만에 200만 명을 넘어서며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투자 열풍이 해외주식으로 이어졌고 그에 힘입어 불과 2년 만에 100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젊은 층 유입이 두드러졌다. 올해 들어 가입한 신규 고객 130만 명 중 57%에 해당하는 76만 명이 20·30세대였다. 이를 포함한 전체 고객들의 평균연령은 37세였다.

보유 종목을 살펴보면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순으로 대부분 시가총액이 높은 나스닥 종목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1월 기준 월간 거래량 상위 종목으로는 ▲테슬라, ▲루시드, ▲엔비디아, ▲리비안 순으로 전기차 관련주가 다수 포진해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별도 환전 절차 없이 국내외 주식을 자유롭게 교차 매매 가능한 통합 증거금 서비스 도입했다. 외에도 미니스탁 앱을 통해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 제공하고 미국 및 중국 주식 거래 고객 전원에게 실시간 시세를 무료 제공해 왔다. 그 결과, 비대면 해외주식 거래고객 중 70%가 통합 증거금 서비스를 이용 중이며 미니스탁 앱은 서비스 1년 만에 다운로드 100만 회를 넘겼다.

한국투자증권은 내년에도 해외주식 고객들을 위한 특화 서비스를 계속 확대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구본정 eBiz담당 상무는 “내년 3월 모바일 거래 앱 리뉴얼을 통해 해외주식 거래고객들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더불어 미국 에프터마켓의 거래시간을 연장하고 유럽 시장 온라인 매매를 도입하는 등 고객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심예린 기자 yr040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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