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인천 부평구 엔지니어링센터 내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열린 개관 기념식에는 로베르토 렘펠 GMTCK 대표, 브라이언 맥머레이 GMTCK 부사장 등 경영진이 참석했다.
렘펠 대표는 “GMTCK는 미래 모빌리티와 GM의 전 전동화 계획과 관련된 수많은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고 GM 내에서 두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며 “이번에 새롭게 오픈된 공간을 통해 보다 나은 유연성과 협업을 바탕으로 엔지니어들에게 혁신을 불러일으키는 한편 이들의 엔지니어링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GMTCK 엔지니어링 오피스는 △컴포트 존 △콰이엇 존 △콜라보레이션 존 △이노베이션 존 △VR 룸 △VC 룸 △라운지 등으로 개조됐다.
특히 오피스 공간과 트레이닝 센터로 겸용할 수 있는 이노베이션 센터는 직원들이 창의성과 호기심을 발휘하기 위한 최첨단 설비를 제공한다. 세계적 수준의 미래차 개발 경쟁력을 위해 버추얼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를 추진해 온 GMTCK는 관련 시설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미래를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임직원과 안전, 건강과 웰빙이 자리잡고 있다.
한편 GMTCK는 올해말까지 청라 주행시험장 내 각종 건물 및 시험주행로에 대한 업그레이드도 준비하고 있다. 2023년까지는 전기차 관련 인력을 두 배 가량 확대하기로 했다.
맥머레이 부사장은 “미래 모빌리티의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GMTCK는 엔지니어링 설비와 엔지니어를 갖추는 데 있어 큰 진전을 보이고 있다”며 “GM 글로벌 테크니컬센터 내 입지를 굳건히 하고 GM 미래차 계획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