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정은보 금감원장 “지방은행 특성 반영 건전성 감독 개선…디지털 강화 지원할 것”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1-11 11:53

경영실태평가 등급 기준 시중은행과 차등화
지자체 금고 유치 출연금 과당경쟁 억제

정은보 금융감독원장(가운데)이 11일 지방은행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왼쪽부터 서현주 제주은행장과 임성훈 DGB대구은행장, 서한국 전북은행장,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안감찬 BNK부산은행장, 송종욱 광주은행장, 최홍영 BNK경남은행장. /사진제공=금융감독원

정은보 금융감독원장(가운데)이 11일 지방은행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왼쪽부터 서현주 제주은행장과 임성훈 DGB대구은행장, 서한국 전북은행장,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안감찬 BNK부산은행장, 송종욱 광주은행장, 최홍영 BNK경남은행장. /사진제공=금융감독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정은보닫기정은보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이 “지역경제가 영업기반인 지방은행이 경제·금융시장 충격에 더 취약하다”며, “건전성 감독기준을 지방은행 특성을 잘 반영할 수 있도록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방은행의 디지털 역량이 미흡하다는 평가가 많다”며, “지방은행이 디지털 경쟁력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은보 원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지방은행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향후 감독업무 방향을 설명하고 최근 지방은행의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는 정은보 원장을 비롯해 이준수 은행감독국장이 참석했으며, 김광수닫기김광수기사 모아보기 은행연합회장과 안감찬 BNK부산은행장, 최홍영 BNK경남은행장, 임성훈닫기임성훈기사 모아보기 DGB대구은행장, 서한국 전북은행장, 송종욱 광주은행장, 서현주 제주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정은보 원장은 지방은행에 대해서도 법과 원칙에 따라 사전적 감독과 사후적 감독간 조화와 균형을 도모하며,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사전 예방적 감독을 강화할 방침을 밝혔다.

특히 정은보 원장은 “지방은행의 경우 영업기반인 지역경제가 수도권에 비해 활력이 떨어져 경제·금융시장 충격에 취약할 수 있다”며, “상시감시 기능을 보다 확충해 리스크 취약요인을 조기에 파악하고, 중요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적기에 검사를 실시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은보 원장은 “건전성 감독기준을 지방은행 특성을 잘 반영할 수 있도록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며, 경영실태평가 등급 기준을 시중은행과 차등화해 평가 등급이 상대적으로 낮아 지자체 금고 선정 등에서 불이익을 받거나 여신업무의 건전한 수행에 제약이 되지 않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지방은행의 디지털 강화 필요성도 밝혔다. 정은보 원장은 “국내 지방은행은 주된 영업기반인 지역경제의 상대적 부진과 인터넷전문은행을 비롯한 빅테크·핀테크의 부상 등으로 보다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지방은행이 금융의 디지털화 추세에 대응해 디지털 경쟁력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은보 원장은 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해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유지하고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을 차질없이 이행하며 경제·산업 전반의 디지털화 등 새로운 금융환경에서도 핵심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혁신 노력을 당부했다.

정은보 원장은 “지방은행은 우리나라 지역경제의 근간으로서 지역주민 그리고 지역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발전해야 한다”며, “지방은행과 적극 소통하면서 현장의 의견에 대해서는 감독 업무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돈 빠져나간 뒤 동결해봤자…" 보이스피싱 1조2578억 역대 최대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지난해에 연간 1조 2000억 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바꿔 치웠다. 범죄 수법이 날로 진화하고 있지만 대응 체계는 여전히 '사건이 터진 뒤 계좌를 묶는' 사후 구제에 머물러 구조적 한계를 드러낸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범죄 잔당을 쫓는 사후 지급정지 방식에서 벗어나 금융결제망과 민간의 사기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결해 '송금 전 단계'에서 범죄를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대전환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힘을 받고 있다.1인당 피해액 5384만 원…10년새 6배서민금융연구원은 6일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급증하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금융회사·통신사·수사기관 뿐만 아니라 민간이 보유한 사기 정보 2 동작구, 정비구역 지정 권한 이양 TF 가동 동작구가 정비구역 지정 권한의 자치구 이양을 위한 논의에 본격 착수했다. 서울시 15개 자치구가 참여하는 실무 TF를 구성하고 정비사업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동작구는 지난 2일 구청 4층 기획회의실에서 ‘정비구역 지정 권한 이양 자치구 TF’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TF는 정비사업 관련 제도 개선 과제를 공동 발굴하고 법령·제도 개선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서울시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도 추진할 계획이다.앞서 류삼영 동작구청장은 지난 8월 12일 열린 제203차 서울시구청장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정비구역 지정 및 변경에 대한 자치구 권한 이양’을 안건으로 제출했다.동작구는 도시정비사업 3 김경대 용산구청장, K-Wave 댄스 페스티벌 개막 참석 김경대 서울 용산구청장이 이태원에서 열린 ‘2026 K-Wave 댄스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했다.김 구청장은 지난 3일 이태원로 일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축제 개최를 축하하고 국내외 관람객을 맞았다.문화체육관광부 예산 지원으로 사단법인 한국현대무용진흥회가 주최한 이번 축제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초청공연과 세계 ‘춤’ 행진을 비롯해 문화체험과 미식 공간 등 프로그램이 마련됐다.개막식에는 김 구청장과 주최 측 관계자, 공연 참가자 등이 참석했다. 김 구청장은 환영사를 통해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이태원의 특성을 강조했다. 나비 모양 무인기 공연에도 참여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이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