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2021 3분기 실적] SK하이닉스, 3분기 사상 최대 분기매출…영업익 220%↑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0-26 09:19

서버·스마트폰 수요 증가 및 메모리 가격 상승
낸드, 흑자전환…인텔 인수 후 경쟁력 강화 기대

SK하이닉스 실적 추이. 자료=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실적 추이. 자료=SK하이닉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SK하이닉스가 높은 메모리 수요와 가격 상승에 힘입어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지난 2018년 반도체 슈퍼사이클 이후 2년 반만에 4조원대를 회복했다.

SK하이닉스는 올 3분기 매출 11조8053억원, 영업이익 4조1718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 220%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은 창사 이래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2018년 4분기 이후 11분기만에 4조원대 분기 영업익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국내 증권사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이다. 앞서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는 SK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 컨센서스(전망치)를 매출 11조8143억원, 영업이익 4조416억원으로 추정했다.

당기순이익도 3조31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5.7%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35%를 달성했다.

SK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은 메모리 반도체가 이끌었다. 서버와 스마트폰(모바일)에 들어가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늘고, 제품 가격이 상승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SK하이닉스는 10나노급 3세대(1z) D램과 128단 4D 낸드 등 주력 제품의 수율을 높이고, 동시에 생산 비중을 확대해 원가경쟁력을 개선하면서 4조원대 영업이익을 거뒀다. 또 그동안 적자가 지속되어 온 낸드 사업이 흑자로 돌아섰다.

노종원 SK하이닉스 부사장(CFO)은 “최근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으로 우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계속 성장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향후 메모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앞으로도 시장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수익성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내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가 마무리되면 흑자 전환한 낸드 사업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 부사장은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 이후 SK하이닉스는 양사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상호보완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규모의 경제도 갖추어 가겠다”며 “이와 함께 R&D (연구개발) 기반을 확대하여 명실상부한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리더로 진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사업구조 개편' 현대위아...정의선 계산기 맞을까?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현대위아가 사업 재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모태 사업이던 공작 사업 매각 이후 최근에는 알짜사업 방산 부문까지 같은 그룹사 현대로템에 매각을 검토 중이다. 이후 빈자리에는 로보틱스 사업과 열관리 등 전동화 사업으로 채운다는 구상이다.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현대차그룹의 사업 수직계열화 전략 기조에 따른 사업구조 재편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이와 동시에 현대위아의 로보틱스 기반 전동화 기업으로의 전환을 통한 정의선 회장의 보유 지분 가치 확대 등 승계를 위한 포석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현대위아, 그룹 전략 속 전동화‧로보틱스 밸류 전환현대위아는 현대차그룹 완성차 부품 계열사로 2 LG, 사외이사 의장 첫 발탁 준수율 93% [기업지배구조보고서] LG그룹 지주사 ㈜LG가 내년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 100%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주가치를 포함한 기업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구광모 회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는 올해 지배구조 핵심지표 15개 가운데 14개 항목을 준수했다. 준수율은 93%다. 2024년 73%, 2025년 87%에서 지속적으로 개선 추세에 있다.이번에 새로 준수한 항목은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 여부'다. ㈜LG는 지난 3월 이사회를 통해 박종수 사외이사를 새로운 의장으로 선임했다. 회사가 그룹 내부 인사가 아닌 사외이사를 의장으로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기존 이사회 의장은 대표이사를 맡 3 NHN, 양철웅 CTO 신규 선임… ‘AI 네이티브’ 전환 가속 NHN이 그룹 차원의 인공지능(AI) 기술 혁신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양철웅 기술본부장을 신임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선임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NHN은 전사적인 ‘AI 네이티브’ 전환을 가속화하고 중장기 기술 전략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NHN(대표 정우진)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그룹 미래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양철웅 기술본부장을 신임 CTO로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양철웅 CTO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 박사로 인터넷 인프라와 트래픽 최적화, 네트워크, 보안, 클라우드 분야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아온 기술 전문가다. 2022년부터 NHN클라우드에 합류해 보안개발랩 연구소장을 맡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