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따른 비은행 부문이 약진했다. 전체 순익의 36.0%를 차지하는 비은행 부문 순익은 9658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4.7%포인트 증가했다. 안정적 비용 관리에 힘입은 결과라고 사 측은 설명했다.
주요 비은행 관계사인 하나금융투자는 3분기 누적 4095억원 순익을 거두며 전년 동기 보다 43.0%(1232억원) 증가했다. 하나카드는 전년 동기 대비 73.9%(846억원) 오른 1990억원, 하나캐피탈은 전년 동기 대비 51.9%(660억원) 증가한 1931억원 순익을 각각 시현하며 그룹의 지속 성장에 기여했다.
◇ 견조한 핵심이익 성장세‧안정적 비용 관리
하나금융은 기업 중심의 대출자산 증대와 수수료 수익 다변화를 통해 견조한 핵심이익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자이익 4조9941억원과 수수료이익 1조8798억원을 합한 3분기 누적 핵심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2%(8546억원) 증가한 6조8739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룹의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64%다.
디지털 혁신을 통한 비용 효율성 개선과 전사적 비용 절감 노력으로 그룹 3분기 판매관리비는 직전 2분기에 이어 1조원 이하로 하향 안정화했다. 영업이익경비율(C/I Ratio)은 44.2%를 기록하며 양호한 비용 효율성을 유지했다.
아울러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경기대응 충당금을 선제적으로 적립하는 등 손실흡수 능력을 충분히 확보한 결과, 올해 보수적 적립 기준을 유지했음에도 전년 동기 대비 0.13%포인트(13bp) 개선된 0.11%의 낮은 대손비용률(Credit Cost)을 보였다.
◇ 업계 최고 수준 자본적정성 유지
리스크를 고려한 성장 전략 추진 결과, 위험가중자산은 안정적으로 관리됐다. 순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그룹의 BIS 자기자본비율 추정치는 전분기 대비 0.04%포인트(4bp) 증가한 16.58%, 보통주자본비율 추정치는 14.06%를 각각 기록했다.
주요 경영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23%, 총자산이익률(ROA)은 0.76%다.
올 3분기 신탁자산 146조원을 포함한 그룹 총자산은 649조원이다.
◇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자산 건전성 안정세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그룹 차원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 노력으로 그룹 자산 건전성 지표는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다.
3분기 말 그룹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33%로 전 분기 말 대비 0.03%포인트(3bp) 개선됐고, 그룹 NPL 커버리지 비율은 전분기 대비 5.5%포인트 오른 156.8%를 기록했다. 연체율은 0.28%로 전 분기와 동일한 양호한 수준을 이어갔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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