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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미국 배터리 투자액 3조→5.1조 상향

곽호룡 기자

horr@

기사입력 : 2021-09-28 08:16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미국 배터리 투자액을 당초 계획 보다 2배 가까이 높이기로 결정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7일 이사회를 통해 포드와 합작법인 블루오벌SK를 통한 미국 내 배터리 생산공장 건설 투자를 위해 5조1000억원(44억5000달러)을 투자한다고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5월 포드와 블루오벌SK를 설립하고 포드 신형 전기차에 탑재할 배터리 생산공장을 짓기로 합의했다. 당시 양사는 총 6조원 가량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SK이노베이션은 절반 가량인 3조원 수준의 투자가 예상됐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이 보다 2배 가까이 많은 5조1000억원을 투자한 것이다. 이에 대해 SK이노베이션은 "블루오벌SK가 생산해야 할 배터리가 당초 예상 대비 두배 이상 증가한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단 "실제 투자 집행은 사업 진척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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