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서울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 두 달째 3천만원 돌파…원인은 부족한 공급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9-16 09:16

권역별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격 추이 / 자료=주택도시보증공사(HUG)

권역별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격 추이 / 자료=주택도시보증공사(HUG)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서울 집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새로 분양되는 민간아파트의 분양가도 동반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서울 아파트 신규 공급 부족이 영향을 미친 결과 매물 희소성이 강해졌고, 표본이 부족해지며 분양가가 널뛰기를 하는 양상이 펼쳐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이번달 서울 아파트의 ㎡당 분양가는 949만원대였다. 이를 3.3㎡(1평)으로 계산하면 평당 분양가는 3131만원인 셈이다. 지난달 평당 3039만원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3천만원 선을 돌파한데 이어 이번 달에는 3100만원 선까지 넘어선 수치다.

HUG가 발표하는 월별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평균 분양가격을 의미한다.

서울 아파트 분양가가 이처럼 가파르게 뛰고 있는 것은 극도로 부족한 서울의 분양물량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8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1378세대로 전년 동월 1만6314세대 대비 5천세대가량 감소했다. 물량이 줄어 희소성이 생기면서 가격은 가격대로 뛰고, 표본이 적다보니 고분양가의 단지가 하나라도 나오면 전체 평균이 확 뛸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지난달 서울에서 분양된 민영 아파트는 총 67가구 규모의 단독 아파트 ‘우장산 한울에이치밸리움’이 유일했다. 전체 평형이 54㎡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됐음에도 단지의 분양가는 7억2천만원~7억8천만원대(최고가 기준)에 형성됐다. 서울 단지라는 희소성 속 최고 459대 1이라는 치열한 경쟁률로 전타입 1순위 마감되기도 했다.

정부는 전날 위클리 주택공급 브리핑을 통해 급등하고 있는 집값을 잡겠다며 고분양가 심사제와 분양가상한제 등의 규제완화 의지를 드러냈다.

그간 고분양가 관리제도에 대한 심사기준 전면 개편(‘21.2) 이후에도 업계 등에서 분양가 산정 기준 등에 대한 합리성 보완 등 개선요구가 지속돼왔다. 정부는 이런 현상을 막기 위해 단지규모 및 브랜드 등이 유사한 인근 사업장 시세 반영, 세부 심사기준 공개 등 제도 운영과정의 합리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전국 15곳 청약…평택·창원 등 경기·지방 공급 이어져 다음 주 전국 분양시장에서 경기와 지방을 중심으로 청약 일정이 이어진다. 공공분양과 민간분양, 공공지원 민간임대 등을 포함해 전국 15개 단지에서 청약 접수가 예정돼 있으며, 모델하우스 개관과 당첨자 발표, 정당계약 일정도 전국 곳곳에서 진행된다.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 둘째 주에는 전국 15곳에서 총 4881가구(행복주택 제외)가 청약을 받는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안양시 ‘안양 에버포레 자연앤 e편한세상’ 404가구를 비롯해 평택시 고덕동 ‘고덕국제신도시 수자인풍경채’ 1126가구, 팽성읍 ‘더 플래티넘 파인애비뉴’ 321가구 등이 공급된다.지방에서는 경남 창원시 ‘메트로시티 자산 데시앙’ 7 2 5월 분양시장, 수도권·지방서 신규 공급 이어져 5월 분양시장에서 수도권과 지방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 주요 건설사들이 역세권·신도시·공공택지 등을 중심으로 아파트 공급에 나서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교통망 확충 계획과 생활 인프라를 갖춘 단지 공급도 잇따르고 있다.◇ 현대·대우건설 등 경남권 신규 공급 잇따라현대건설은 경남 양산시 물금읍 가촌리·범어리 일원에 조성하는 ‘힐스테이트 양산더스카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2개 단지, 총 598가구 규모다. 1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4개 동, 전용면적 68·84·159㎡, 총 299가구이며, 2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4개 동, 전용면적 84·159㎡, 총 299가구 규모다.전 3 다들 선거 피하는데…‘근자감’ 대우·DL이앤씨, 서울 ‘노른자’ 분양 5월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 물량이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주요 건설사들의 공급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대우건설과 DL이앤씨는 통상 분양 비수기로 꼽히는 선거 국면에도 서울 핵심 재개발 사업지 공급에 나서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간분양 3만7000여 가구 공급 예정…1군 건설사 물량 40% 넘어7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5월 전국 민간분양 물량은 총 3만7766가구로 집계됐다. 지난 4월 2만5752가구와 비교하면 약 46.6% 증가한 규모다.이 가운데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의 공급 물량은 컨소시엄 포함 16개 단지, 총 1만5984가구로 전체의 약 42.3%를 차지했다. 지난달 1군 건설사 물량 1만3137가구와 비교하면 약 2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그래픽 뉴스] “AI가 소프트웨어를 무너뜨린다? 사스포칼립스의 진실”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