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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용부진에 원/달러 환율 하락 마감…0.5원 내린 1156.5원(종합)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9-06 17:12

테이퍼링 경계감 완화에 약달러 압력…추석연휴 전 이월 네고도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6일 원/달러 환율이 1150원대 중반에서 소폭 하락 마감했다.

미국 고용지표 부진으로 연준(Fed)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경계감 완화 등이 달러 약세 압력이 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5원 내린 1156.5원에 마감했다.

먼저 고용 쇼크로 인한 달러 약세 압력이 작용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 3일(현지시간) 비농업부문 고용이 23만5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수치다.

반면 신흥국 증시 투심 회복으로 연결되면서 원화는 상대적으로 강세가 됐다.

이날 국내 증시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640억원 가량 순매수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5거래일째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또 추석 연휴를 앞둔 수출업체의 이월 네고 유입도 원/달러 환율 하락 압력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수입업체 결제를 필두로 한 저가매수는 여전히 하단을 지지하는 재료가 됐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예상은 되었지만 8월 고용지표 부진은 파월 의장이 테이퍼링 전제조건으로 언급한 '고용시장의 상당한 진전'에는 상당히 미흡한 결과라는 점에서 테이퍼링 실시가 지연될 가능성이 한층 커지면서 달러 약세심리를 자극했다"고 제시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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