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 세 번째부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지난 1일 전라남도청에서 인재 육성 장학기금 전달식을 가진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광주은행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전달식을 통해 광주은행은 5000만원 장학기금을 전라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전달했다. 지난해 1억원을 전달한 데 이어 올해도 추가로 장학금을 마련한 것이다.
이는 전남지역의 농어촌 교육여건 개선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광주은행은 지난 12년간 총 4억3000만원 장학금을 기탁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우리지역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들이 마음껏 꿈을 키우고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전남‧광주 대표은행으로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주은행은 ‘이익 이상의 가치 추구’라는 송 은행장의 경영이념에 따라 당기순이익 10% 이상을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현재 63호점)’과 ‘희망이 꽃피는 꿈나무(현재 6호)’를 지속적으로 선정해 후원하고 있으며, 1981년 설립한 광주은행장학회를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까지 4000여 명 지역 장학생들에게 총 33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한 전체 채용 인원의 80% 이상을 광주‧전남 지역 출신으로 할당 선발하고, 대학생 홍보대사를 선발해 직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