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을지로에 있는 IBK기업은행 본점./사진=IBK기업은행
이미지 확대보기기업은행은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상‧하반기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청년 일자리 창출 목적을 위해서라고 사 측은 설명했다.
오는 24일까지 지원서를 받는다. 서류심사와 필기시험, 실기 및 면접시험을 거쳐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채용 분야는 ▲금융일반 ▲디지털 ▲금융전문 ▲글로벌 분야로 나뉜다. 별도 전형으로 지역 인재, 보훈, 고졸 인재를 채용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신입행원 ‘고졸 인재 별도 전형’을 신설한 데 이어 올 하반기에도 이 전형을 그대로 진행한다.
고졸 인재는 입행한 뒤 역량개발 지원 제도 등을 통해 학사학위 취득도 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고졸 인재 전형으로 입행한 직원들이 조직 내 잘 융화해 활기찬 조직 문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고졸 인재 발굴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윤종원 행장의 ‘편견 없는 포용적 인사’에 관한 철학을 채용에도 반영해 ‘선취업 후진학’의 모범사례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청년들에게 취업에 도움 되는 통로를 마련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올해 청년인턴 500명을 채용한 데 이어 하반기 중 250명의 청년인턴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