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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리츠, 청약 경쟁률 552대 1...“리츠 사상 역대 최고 경쟁률·증거금”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9-01 17:17

SK그룹 IPO사상 최대 경쟁률...증거금 19.3조원 모여
일반청약 경쟁률 기관 뛰어넘어…14일 코스피 입성

▲신도철 SK리츠 대표이사./ 사진=SK리츠

▲신도철 SK리츠 대표이사./ 사진=SK리츠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SK리츠(SK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8월 30일~9월 1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청약에서 공모 리츠 기준 역대 최고 경쟁률 552대 1을 기록, 수요예측에 이어 흥행 대박을 이어나갔다. 이는 SK그룹 기업공개(IPO) 사상 최대 경쟁률이기도 하다.

우량 투자처를 기다려 온 일반투자자들이 대거 주문에 나서면서 청약물량 약 1400만주에 대해 약 77억주의 주문이 접수됐으며, 역대 최대 청약 증거금 19조3000억원이 모였다.

SK리츠 측은 개인 공모 청약 경쟁률이 기관 경쟁률 452대 1을 뛰어넘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SK리츠 주관사 관계자는 “이는 일반 투자자들이 SK리츠 상품을 그 무엇보다 안정적인 투자처로 인식했다고 볼 수 있다”라며 “일반 투자자들이 리츠 상품에 활발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SK리츠가 그 저변을 확대하는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SK리츠 관계자는 “국내 리츠 시장이 본격적인 대형화 시기에 진입했고 리츠는 수익실현형 자산으로 매력이 높다”라며 “SK리츠가 최고 우량 자산 보유, 우선매수협상권, 분기배당, SK그룹과의 동반성장 등의 차별화된 투자포인트를 제시하며 더욱 큰 관심을 받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3일과 24일 양일간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국내외 총 706개 기관이 참여, 4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주문 규모는 73조5000억원에 달했다. 전체 신청물량 중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약 24%였다.

SK리츠는 향후 다양한 섹터 자산을 지속적으로 편입해 조화로운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정 산업군의 자산가치 변동이 전체 포트폴리오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등 운영 고도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SK리츠는 특히 국내 리츠 업계 최초로 시행하는 정기적인 분기 배당을 통해 투자자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우선매수협상권을 적극 활용해 국내외 SK그룹 핵심 신사업 연계 자산을 편입해 나갈 예정이다.

신도철 SK리츠 대표이사는 “이번 SK리츠 상장은 국내시장에서 리츠 대중화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SK리츠가 국내 선도 리츠를 넘어 글로벌 복합리츠로 도약함으로써 SK리츠를 믿고 투자해 주신 투자자 여러분의 기대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SK리츠는 오는 3일 주금 납입 및 환불을 거쳐 9월 14일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다.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이며 공동주관사는 SK증권이다. 인수단으로는 하나금융투자가 참여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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