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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데이터 서비스 전략] 핀크, 진정한 생활금융플랫폼으로 도약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8-23 00:00

[핀테크 데이터 서비스 전략]  핀크, 진정한 생활금융플랫폼으로 도약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핀크는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획득하면서 중단했던 자산조회 서비스를 재개하고, 오는 12월에 맞춰 전면적인 리뉴얼을 준비하고 있다.

핀크는 마이데이터를 기점으로 고객의 입학·졸업·취업·결혼 등 삶의 주요 이벤트에 필요한 최적의 금융상품을 먼저 제안하는 진정한 생활금융플랫폼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핀크는 지난 1월 금융에 SNS와 게임을 접목한 신개념 서비스 ‘핀크리얼리(Real:Re)’를 선보여 투자 고수를 비롯한 다른 사람의 노하우가 담긴 실제 금융 데이터를 들여다보고 똑똑한 금융 습관을 형성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핀크리얼리’를 통해 다양한 연령과 직업, 연봉, 자산을 가진 사람들이 보유하고 있는 예적금·주식·펀드 등 실제 금융상품 종류와 현황을 일목요연하게 모아 보고, 이를 벤치 마크해 자신의 금융 생활을 향상시킬 수 있다.

핀크는 다른 이용자들과 금융 일상을 자발적으로 공유·교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기 위해 대화와 팔로우할 수 있는 SNS 방식을 ‘핀크리얼리’에 도입했으며, 이용자들의 참여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게이미피케이션(챌린지)도 접목했다. ‘핀크리얼리’의 누적 챌린지 참여 수는 20만을 돌파했으며, 특히 MZ세대 비율이 70%에 달하는 등 젊은 층으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핀크는 대안신용평가모델 ‘T스코어’를 자체 개발해 대출 서비스를 연계하여 금융 이력이 없으면 고금리로 내몰리는 불합리한 기존 신용평가 방식을 개선하고, 금리 단층 좁히기에 나서고 있다.

‘T스코어’는 가입기간·납부내역·로밍·음성 통화 데이터 사용량·소액 결제·멤버십 등 SKT의 통신데이터를 활용하며, 통신비를 연체하지 않고 꼬박꼬박 납부하거나 오랜 기간 동안 통신사에 가입할수록 통신스코어 산정에 유리하다.

지난 2019년 11월 ‘T스코어’와 ‘대출비교 서비스’를 동시에 선보인 이후 지난달 기준 총 누적 조회 건수는 410만을, 총 승인금액은 18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핀크 대출 서비스에 입점한 금융기관은 1금융권 포함 총 25곳이며, 이 중 10곳이 ‘T스코어’를 적용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기준 핀크의 ‘대출비교 서비스’에서 대출 승인을 받은 전체 고객 중 37%가 ‘T스코어’를 통해 최대 1.0%의 금리를 감면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누적 승인금액 중 ‘T스코어’를 통해 금리 감면 혜택을 적용받은 금액은 3조6100억원에 달했다. 핀크는 지난해 ‘T스코어’를 통해 신용점수를 상승시킬 수 있는 ‘신용점수 올리기’ 서비스를 선보이며 차별화된 혜택 제공에 나섰다.

핀크는 향후 마이데이터 API를 통해 본인의 자산과 소비 관리 뿐만 아니라 건강, 의료 등의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 제공 범위를 넓혀나갈 예정이다. ‘핀크리얼리’도 유통, 외식 등 다양한 기업들과 연계해 ‘핀크리얼리’ 챌린지 주제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새로운 기준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적용해 챌린지 순위가 자주 변동되도록 만들어 색다른 재미를 유발할 예정이다.

또한 핀크는 ‘T스코어’를 보다 정교화하고 활용 금융기관을 늘려 신파일러를 비롯해 중저신용자도 합리적인 금리로 대출을 받을 길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핀크는 ‘대환대출 서비스’ 참여 준비를 하고 있으며 앞서 핀크가 운영해 온 ‘대출비교서비스’와 ‘T스코어’를 연계해 금리와 한도 혜택을 보다 높이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만들 계획이다.

핀크는 ‘핀크리얼리’와 ‘T스코어’를 통해 수집된 다양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애주기별 큰 이벤트에 앞서 최적의 금융상품을 제안하는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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