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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충남 대산에 친환경 소재 10개 공장 신설…2조6000억 투자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8-19 14:29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LG화학은 2028년까지 총 2조6000억원을 투자해 충남 대산공장에 생분해성 PBAT 및 태양광 필름용 POE 등 총 10개의 공장을 신설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올해 PBAT 및 POE 공장 착공을 시작해 대산사업장을 2028년까지 바이오 기반 원료 생산부터 친환경 소재, 폐플라스틱 재활용, 온실가스 저감 등 ESG 기반 사업의 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다.

신학철닫기신학철기사 모아보기 LG화학 부회장은 “이번 투자협약은 지속가능 성장 전략의 일환이자 친환경 소재 비즈니스의 본격화를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충남도 및 서산시와 오랜 동반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는 것은 물론 협력 수준을 한단계 더 높여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맹정호 서산시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19일 충남도청에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맹정호 서산시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19일 충남도청에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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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착공되는 PBAT 공장은 연산 5만톤, POE 공장은 연산 10만톤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며, 두 공장 모두 2024년 상업생산을 목표로 한다.

회사는 이로 인한 매출 증대 효과를 연간 약 4700억원 이상으로 추산하고 있다.

또 약 400명의 직접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한다.

PBAT와 POE는 ESG 트렌드에 따른 썩는 플라스틱 수요 증가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으로 2025년까지 연평균 30% 수준의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PBAT는 자연에서 빠르게 분해되는 생분해성수지로 폐플라스틱 등 환경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POE는 절연성과 수분 차단성이 높고 발전 효율이 우수해 태양광 패널 보호 및 전력 손실을 최소화하는 필름용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POE는 LG화학이 현재 대산에 연산 28만톤 규모의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10만톤 증설이 완료되면 POE 생산능력은 총 38만톤으로 확대된다. 이는 생산능력 기준 세계 2위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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