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김태훈 뱅크샐러드 대표, 데이터 신수익원 박차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8-17 00:00 최종수정 : 2021-08-17 04:59

1000억 투자금 유치 재무구조 개선
투자자와 협업 신규 수익 모델 창출

김태훈 뱅크샐러드 대표, 데이터 신수익원 박차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김태훈닫기김태훈기사 모아보기 뱅크샐러드 대표이사가 KT와 SKS프라이빗에쿼티(SKS PE)에 이어 기아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시리즈D의 목표액인 1000억원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뱅크샐러드의 성장세가 정체된 가운데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시행을 앞두고 투자를 유치하면서 전략적 협업을 통한 데이터 기반 신규 사업 발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 1000억 규모 시리즈D 투자 마무리 전망

뱅크샐러드는 지난 2017년에 출시돼 누적 다운로드 880만회, 연동 관리금액 410조원을 돌파하는 등 온라인 개인자산관리 시장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성장했다.

마이데이터 사업자로 선정돼 기존 자산관리 서비스를 기반으로 라이프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으며, 데이터 플랫폼으로서 초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뱅크샐러드는 지난해 매출 4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5.55%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실도 271억원으로 52.57% 확대됐다.

지난해 총자산은 지난 2019년 403억원에서 210억원으로 193억원 줄어들었으며, 결손금은 536억원에 달해 재무구조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뱅크샐러드는 투자 유치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새로운 수익원 발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뱅크샐러드는 지난 2015년 19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받았으며, 지난 2017년에는 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어 지난 2017년 14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에 총 6개사가 참여했으며, 지난 2019년 진행한 시리즈C 투자에서는 45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김태훈 대표는 투자금을 활용해 마이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하고, 나서며 사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지난해부터는 지난해부터 1000억원을 목표로 시리즈D 투자 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KT로부터 2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지난달에는 SKS프라이빗에쿼티로부터 300억원을, 지난 6일 기아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총 6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현재 협상 중에 있는 추가 투자까지 포함하면 시리즈D의 목표액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리즈D 단계에서 뱅크샐러드의 기업가치가 약 6000억원으로 평가되고 있다.

◇ 통신·모빌리티 데이터 활용 신규 서비스 개발 나서나

뱅크샐러드는 데이터 기반 개인 자산관리 플랫폼으로서 은행·카드·보험·증권 등 흩어져 있는 고객의 금융자산을 플랫폼으로 모아 자산관리와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존 자산 서비스에 건강과 주거, 자동차 서비스를 추가하고, 생활 관리 서비스도 선보이며 데이터 활용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최근 금융당국으로부터 마이데이터 사업 인가도 받으면서 데이터를 중심으로 생활 금융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뱅크샐러드는 매출이 감소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수익원 발굴이 절실한 상황이다. 뱅크샐러드는 투자 유치와 함께 전략적 협업에 나서면서 신규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사업 시너지를 창출해나갈 계획이다.

뱅크샐러드는 롯데카드와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빨대카드’를 출시했으며 ‘실시간 혜택 코칭 서비스’를 탑재해 고객들의 실적과 혜택을 관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카드 혜택을 코칭해주고, 초개인화 금융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롯데카드와 MZ세대를 집중 공략해나가고 있다.

또한 투자를 받은 KT, 기아와의 협업도 기대되고 있다. 뱅크샐러드는 지분 투자로 참여한 KT가 보유한 통신·은행·카드·케이블 등 통신 데이터와 비금융 데이터와 결합해 다양한 연계 사업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기아와도 개인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를 중심으로 모빌리티 분야에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차량 데이터 오픈 플랫폼과 커넥티드카 등 모빌리티 부문에서 데이터 기술 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뱅크샐러드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자동차 보험 서비스 등 ‘카라이프’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모빌리티와 금융을 결합한 혁신 서비스를 개발할 방침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현장 목소리 반영하는 연맹 만들겠다”…장문익, 대한당구연맹 회장 출사표 “당구 종목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연맹 운영의 안정과 함께 선수·지도자·심판·동호인 등 현장의 목소리가 운영 과정에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대한컬링연맹 부회장을 역임한 장문익 에버에이틴 대표가 제4대 대한당구연맹 회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장문익 후보는 지난 2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한당구연맹 회장 보궐선거 출마 배경과 향후 연맹 운영 방향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장 후보는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는 것에 앞서 당구인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살피고 권익과 처우를 개선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며 “연맹이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 2 장애인등록증까지 지원…강태영號 농협은행, 모바일 신분증 지원 범위 '확대' [모바일 신분증 도입 1년]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가 확산하면서 은행권의 경쟁 포인트도 단순 발급에서 얼마나 쉽게 등록하고, 다양한 고객이 실제 금융업무에 활용할 수 있게 하느냐로 옮겨가고 있다. 지원 기기와 신분증 종류, 등록 경로를 넓히는 움직임도 이런 흐름과 맞닿아 있다.강태영 행장이 이끄는 NH농협은행은 이용 문턱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NH올원뱅크에서 모바일 신분증 5종을 지원하고 등록 경로를 3가지로 운영하는 한편 저사양 기기와 모바일 장애인등록증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향후 NH pay와 농협생명 등 계열사 신원확인 업무로도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태그·QR·가져오기…등록 선택지 확대NH올원뱅크는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국가보 3 농금원 공동교육·자산관리전문역 과정 재편…강태영號 농협은행, ‘현장의 힘’ 키운다 [은행원의 진화] 강태영 행장이 이끄는 NH농협은행은 자산관리(WM)와 여신·외환(RM)을 하나의 장기 교육과정으로 묶고, 농업정책금융 분야의 별도 현장교육을 통해 임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강태영 행장은 올해 초 신입행원들에게 ‘파이(π)형 인재’가 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하나의 업무를 두루 처리하는 제너럴리스트에 머물기보다 복수 영역에서 깊이 있는 전문성을 갖춘 직원으로 성장해야 한다는 취지다.농협은행은 이를 위해 기존 직무별로 흩어져 있던 교육을 표준화하고, 주요 금융직무에 초·중·고급 단계별 교육체계를 도입하는 작업에도 착수했다.WM담당 PB에게 여신·외환까지…6개월 ‘RWM’ 승부수농협은행의 대표적인 변화는 올해 처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