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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외국인 증권투자 순유입 축소…델타 변이 확산에 주식자금 유출 확대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8-12 13:39

주식자금 30.6억 달러 순유출

외국인 증권투자자금 / 자료제공= 한국은행(2021.08.12)

외국인 증권투자자금 / 자료제공= 한국은행(202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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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지난 7월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순유입 규모가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 등의 영향으로 주식자금의 순유출 규모가 확대된 가운데 채권자금 순유입 규모가 축소된 영향이 반영됐다.

원/달러 환율은 국내 코로나19 확산 지속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으로 상승했다가 이후 상승폭이 줄었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021년 7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7월 중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25억1000만달러 순유입됐다.

주식자금은 30억6000만달러 순유출됐다. 채권자금은 공공자금을 중심으로 순유입이 지속됐으나 유입 규모는 55억7000만 달러로 전달 대비 축소됐다.

원화 환율 / 자료제공= 한국은행(2021.08.12)

원화 환율 / 자료제공= 한국은행(202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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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은 국내 코로나19 확산 지속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의 영향으로 올라 7월 중 연중 최고치(1155.0원/달러, 7월 26일)를 경신했으나, 양호한 경제지표, 대규모 백신 접종 및 확보 계획 발표 등 영향으로 이후 상승폭을 축소했다고 한은 측은 설명했다.

원/엔 환율 및 원/위안 환율은 상승했다.

7월 중 원/달러 환율의 전일 대비 변동률은 0.38%로 전달(0.31%)에 비해 확대됐다. 전일 대비 변동폭은 지난 6월 3.5원에서 7월에 4.3원으로 커졌다.

원/달러 스왑레이트(3개월)는 41bp(1bp=0.01%p) 상승했다. 역외투자자의 차액결제선물환(NDF) 매입 및 외국인의 원화투자자산 환헤지 관련 외화자금공급, 내외금리차 확대 등에 따른 것이다.

통화스왑금리(3년)는 기관투자자(해외투자)의 외화자금수요, 조선업체(수주대금 환헤지)의 선물환 매도 등에도 불구하고 스왑레이트 상당폭 상승과 국내기업(부채스왑) 및 외국인(금리차익거래)의 외화자금공급 등 영향으로 2bp 소폭 올랐다.

7월 중 국내 은행간시장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261억5000만 달러로 전월(273억7000만 달러)에 비해 12억2000만 달러 감소했다. 원/위안 현물환(-9억4000만달러) 및 외환스왑(-8억3000만달러) 거래가 감소한 데 주로 따른 것이다.

7월 국내은행의 단기 차입 가산금리와 외평채 CDS 프리미엄은 낮은 수준을 지속했다. 다만 중장기 차입 가산금리는 차입기간 장기화 등으로 전월대비 소폭 상승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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