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이통3사, 5G 가입자 증가에 2분기도 합산 영업익 1조 넘기나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8-06 00:05

플래그십 스마트폰 부재에도 5G 가입자 증가세
ARPU 상승에 따른 무선 매출이 실적 견인할 듯
삼성·애플 신작 출시 예고에 하반기도 깜짝 실적 전망

이통3사 2분기 실적 전망치. 자료=에프앤가이드

이통3사 2분기 실적 전망치. 자료=에프앤가이드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올해 1분기 5G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합산 영업익 1조원을 넘긴 이통3사가 2분기에도 실적 호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6일 LG유플러스를 시작으로 KT 10일, SK텔레콤이 각각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국내 증권사들은 이통3사가 지난 1분기 14분기만에 합산 영업익 1조를 넘긴데 이어 2분기에도 1조원을 유지할 것으로 봤다.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통사의 2분기 합산 영업익은 1조87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

SK텔레콤의 매출 컨센서스는 4조8339억원, 영업이익은 4053억원으로 추정했다. KT는 매출액 6조846억원, 영업이익 4163억원으로, LG유플러스는 매출액 3조4360억원, 영업이익 2662억원으로 전망했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5G 가입자가 지속 증가하면서 통신 부문의 이익이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즐기는 이들이 늘면서, 무제한 데이터를 이용하려는 고객들이 늘면서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도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5G 가입자 수는 6월 말 기준 1646만5468명이다. 전월 대비 3.94% 늘었다. 통신사별로 보면, SK텔레콤은 769만5679명, KT는 501만1558명, LG유플러스는 372만2028명이다.

오태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플래그십 단말기 부재에도 5G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며 무선 서비스 매출이 외형 성장을 견인했고, 비통신 자회사 실적도 회복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LTE 신형 단말기 출시 중단으로 단말기 교체 가입자 중 5G 비중이 크게 상승하면서 이동전화 ARPU 상승 폭이 확대될 것”이라며 “현재 65%에서 하반기 90%까지 5G 폰 비중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통사들은 하반기에도 깜짝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애플이 신작 출시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신작 모두 5G 스마트폰으로 출시되면서, 자급제로 구매하지 않는 이상 많은 이들이 5G 요금제에 가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소비자들의 5G 품질 불만은 해결해야 할 문제다. 5G 상용화가 2년을 넘긴 현재까지도 이통사들이 강조한 20배 빠른 LTE를 체감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대도시를 제외한 농어촌 지역은 5G 서비스를 이용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일부 5G 이용자들은 품질에 불만을 품고 이통3사를 대상으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현재까지 이통3사를 대상으로 한 5G 집단 소송에 참여한 이용자는 15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달 KT가 국내 최초로 5G 단독모드(SA) 상용 서비스를 개시하면서, 올 하반기 이후 5G SA로의 조기 진화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진짜 5G 시대로의 진입이 앞당겨졌다는 말이다.

김 연구원은 “최근 국내 통신사들이 서서히 5G SA 서비스 구축에 나서는 양상이고, 국내 5G 장비업체들이 올해 하반기 28GHz 대역을 지원하는 인빌딩 장비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서비스를 선보일 통신사가 5G 서비스 진화에 대한 의지가 있느냐는 것인데, 최근 5G 자율차, 스마트팩토리, AR·VR 서비스에 대한 통신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ESS 경쟁력 입증’ LG엔솔, 엔비디아 AI 팩토리 파트너 합류 LG에너지솔루션(대표이사 김동명)이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팩토리 생태계에 배터리 협력 파트너로 합류한다. 에너지 저장용 배터리 셀부터 팩까지 100% 미국 현지에서 모두 생산할 수 있는 강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LG에너지솔루션은 22일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DSX 레디(DSX Ready)’에 BESS(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 기업으로 합류했다고 밝혔다.이번 BESS 파트너로 선정된 기업은 전 세계 단 3곳이다. 이 가운데 국내 배터리 기업으로는 LG에너지솔루션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AI 팩토리는 AI 생명주기 전반을 관리하며 데이터로부터 가치를 창출하도록 설계된 고도화된 데이터센터다. 엔비디아는 AI 팩토리 설계부터 구축, 운영 2 보스턴다이나믹스, 로봇 훈련소 'RMAC’ 개소…‘아틀라스 투입 담금질’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 계열사 보스턴다이나믹스가 신규 로봇 훈련소를 개소했다. 해당 훈련소는 공장 투입 전 공장 시설 등 데이터 학습을 위한 곳이다. 이는 아틀라스가 연구소를 벗어나 현장 투입이 임박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현대차그룹은 내년 로봇 훈련소 규모를 10배로 확장하는 등 상용화 작업에 속도를 붙인다는 방침이다.보스턴다이나믹스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HMGMA) 내에 ‘로보틱스 메타플랜트 응용 센터(Robotics Metaplant Application Center, 이하 RMAC)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RMAC은 보스턴다이나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현대차그룹 자동 3 AI가 키운 냉각시장…삼성·LG, HVAC 사업 확장 맞불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고성능 서버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히는 냉각 설비 수요가 커지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HVAC(냉난방공조)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가 생산 인프라를 확대하며 HVAC 사업의 외형을 키우는 가운데 LG는 엔비디아와 협력을 기반으로 냉각과 ESS를 동시에 공략하면서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시장에서 사업 영역을 넓히는 모습이다.삼성전자는 2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사업장에서 플랙트그룹 HVAC 생산라인 착공식을 열었다. 약 2400억 원을 투자해 광주사업장 제3캠퍼스에 연면적 2만1800㎡ 규모의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신규 생산라인은 2028년 초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이곳을 AI 데이터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