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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장기물 중심 약세로 베어 스팁...장단기 스플 부담 되돌림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7-29 11:04

[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채권시장이 29일 오전 전구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강세폭이 컸던 10년 선물의 하락폭이 커지면서 커브가 베어 스팁되는 양상이다.

10-3년 스프레드가 40bp 초반으로 내려오자 과도하다는 인식도 작용하는 모습이다.

3년 선물은 전일 저점인 110.15에서 지지되면서 소폭 반등한 후 횡보하고 있다.

오전 11시 2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4틱 하락한 110.21, 10년 국채선물은 31틱 내린 1238.13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6,304계약과 10년 국채선물 406계약을 순매수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1-4(24년6월)은 1.8bp 상승한 1.435%, 10년 지표인 국고21-5(31년6월)은 3.3bp 1.884%에 매매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별다른 재료가 없는 가운데 중화권 주식시장이 약세를 접고 강세로 가는 점이 눈에 띈다"면서 "채권시장은 레벨 부담을 드러내면서 장단기 커브가 스팁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기준금리가 8월에 인상되면 인상 횟수가 2번에서 3번으로 바뀔 가능성을 반영해야 할 것 같다"면서 "8월 금통위 경계감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단기물 매수는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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