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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국채선물 약세 출발...8월 금리 인상 우려 + 차익 실현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7-29 09:16

[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채권시장이 29일 전일 강세를 되돌리며 대체로 하락 출발했다.

국채선물 시장에서 3년 선물이 2틱 내린 110.23, 10년 선물이 보합인 128.44로 시작했다.

간밤 미국채 시장에서 10년물 수익률이 비둘기 파월의 영향으로 1.3bp 하락한 1.231%를 나타냈다.

FOMC 성명서 발표 후 한때 1.27%대까지 올랐지만,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갈 길이 한참 멀다’는 발언을 한 이후 하락세를 탔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기준금리와 양적완화 규모를 현 수준으로 유지했다.

오전 9시 13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6틱 내린 110.19, 10년 국채선물은 12틱 하락한 128.32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1,453계약과 10년 국채선물 597계약을 순매수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국고21-4(24년6월)와 10년 지표인 국고21-5(31년6월)은 아직 호가 대치중이다.

이날 기재부에서 오후 5시에 8월 국고채 발행계획 및 7월 발행실적을 발표한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다음 주 입찰 및 차익실현 압력 등으로 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3년 선물은 20일선 110.19, 10년 선물은 5일선 128.28 수준에서 지지력 확인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10-3년 스프레드가 8월 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43.4bp까지 축소됐지만 다음주 입찰 및 스프레드 부담 등으로 점차 스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장 마감후 나올 8월 국고채 발행계획은 전달보다 상당부분 감소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초장기물 비중은 유지할 것으로 밝힌 상태라 다음주 30년 입찰은 조금 부담스러운 재료일 것 같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백신 수급 우려와 코로나 확진자 증가세로 인한 거리두기 연장이 국내 경기의 발목을 잡을수도 있어 보인다"며 "개인적으로 확진자수보단 백신 수급이 8월에 꼬이는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큰 리스크 요인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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