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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美금리 반등 등에 약세 출발...GDP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아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7-2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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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채권시장이 27일 약세로 출발했다.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일비 5틱 하락한 110.34, 10년 선물(KXFA020)은 25틱 떨어진 128.1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채 시장은 FOMC에 대한 경계심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채 금리는 최근 1.2%대 후반에서 눈치를 보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채10년물 금리는 2.09bp 오른 1.2956%, 국채30년물 수익률은 2.51bp 상승한 1.9442%를 기록했다.

개장 전 한은이 발표한 2분기 GDP는 전기비 0.7%, 전년비 5.9% 성장했다.

전기비 성장세는 기대에 약간 못 미쳤다는 평가도 나왔으나 한은의 성장 자신감을 떨어뜨릴 정도는 아니라는 평가도 보인다.

한은은 1분기 GDP가 나온 뒤 향후 분기별 0.6%대 후반 성장을 이어가면 올해 4% 성장 달성이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민간소비가 예상보다 너무 좋아 의아하다"면서 "하지만 전체적으로 오늘 GDP는 예상보다 부진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민간소비는 향후 코로나 때문에 낮아질 듯 하다. 수출 모멘텀 둔화 등을 감안할 때 세계경제가 정

점은 지나는 것 같다"면서 "향후 꺾이는 정도를 봐야 한다"고 밝혔다.

다른 딜러는 "미국 금리 반등, 예상 수준에서 벗어나지 않은 GDP 등을 보면서 약세 출발했다"면서 "한은도 4% 성장률 전망치를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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