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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MSCI 지수 신규편입 가능종목 주목...에코프로비엠 등 관심 - 신금투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7-27 08:28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7일 "8월 MSCI 지수 신규 편입 가능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노동길 연구원은 "MSCI가 8월 분기 리뷰를 앞두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8월 분기 리뷰 발표일은 8월 11일(한국시간 8월 12일 새벽), 지수 발표일은 9월 1일이다. MSCI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펀드는 8월 31일 종가 부근에서 1종목 교체에 나설 예정이다.

노 연구원은 "MSCI 지수 정기변경 이벤트는 시장 대비 초과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에게 있어서도 좋은 기회"라며 "MSCI Korea 종목 변경이 있었던 2020년과 2021년 종목 교체 전후 뚜렷한 인덱스 효과(지수 편출입 종목이 지수보다 초과성과를 만들어 내는 것)를 관찰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8월 MSCI 분기 리뷰에서는 구성종목 변경과 신규 상장 종목 편입 여부에 주목할 만하다"며 "국가 분류 변화에 따른 한국 주식시장 대규모 비중 축소는 없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 신규 상장종목 성과 둔화와 상장 절차 중단은 국내 주식시장에 반사수혜로 작용할 수 있는 변수라고 풀이했다.

MSCI Korea Cutoff(시가총액 기준점) 추정을 고려했을 때 8월 분기 리뷰에서 신규 편입 가능성 있는 종목은 에코프로비엠, SK아이이테크놀로지, 카카오게임즈라고 밝혔다(거래대금 대비 자금 유입 비율순).

그는 "MSCI 지수 변경을 위한 시가총액 기준일이 7월 말 10거래일 중 무작위 하루인 관계로 종목 선정에 확률성은 있다"면서 "종목 변경 예상이 맞을 경우 가장 뚜렷한 인덱스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종목은 에코프로비엠"이라고 밝혔다.

에코프로비엠은 20일 거래대금 대비 자금 유입 규모 비율이 86.2%로 가장 높다.

그는 "카카오게임즈는 최근 거래대금 급증 탓에 인덱스 효과가 제한될 수 있다"면서 "제외 종목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MSCI 구성종목 변경 관련 대표 투자전략은 리뷰 발표일 매수 후 변경일(리밸런싱 당일) 매도라고 밝혔다.
노 연구원은 "변경일에 매도하는 이유는 패시브 자금 유입이 변경일 마감 동시호가에 주로 이뤄지기 때문"이라며 "해당 전략은 편출입 종목을 확인한 후 진행하기 때문에 종목 예상 오류 위험을 배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과거 성과도 양호했다고 밝혔다.

절대수익률과 상대수익률 평균은 2007년 이후 각각 5.5%, 6.5%p였다고 설명했다. 종목 매수 및 매도 가격 기준은 각각 리뷰일 시초가, 변경일 종가다.

그는 "해당 전략 수익률은 2015년 이후에도 각각 6.5%, 6.3%p를 기록하는 등 최근에도 유의미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면서 "편입 종목을 미리 예상해 전략에 활용할 경우 기대수익률을 더 높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리밸런싱 전후 편입 종목 절대 및 상대수익률 평균을 살펴보면 리밸런싱일 이전부터 궤적이 우상향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매수 시점이 빠를수록 기대수익률도 높았다는 의미"라며 "인과관계를 잘못 해석할 여지는 있다. 해당 기간 수익률이 높았기 때문에 MSCI 지수에 편입될 수 있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투자 성과 판단은 편입 종목을 비교적 정확하게 예상할 수 있는 리밸런싱일 20거래일 전후로 좁힘이 합리적"이라며 "2010년 이후 해당 구간 상대수익률 평균은 13.9%p"라고 밝혔다.

MSCI 정기변경 투자전략은 결과를 미리 예측해 매매에 활용할 경우 추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노 연구원은 "MSCI 지수 변경 이벤트에 베팅하려는 투자자라면 지금이 지수 변경 예상을 활용할 적기"라며 "외국인 자금이 이탈하고 있는 국면에서 외국인 자금이 유입될 수 있는 종목을 선별적으로 고를 기회"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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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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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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