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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달러지수 강보합…델타우려·PMI부진 속 안전수요↑

장안나

기사입력 : 2021-07-26 06:20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3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강보합세를 나타내 소폭이나마 이틀 연속 올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우려와 예상치를 대폭 밑돈 미 서비스업 지표가 안전 수요를 자극한 덕분이다. 다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 내외로 동반 상승하면서 달러인덱스는 장중 오름폭을 축소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7% 높아진 92.88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93.00까지 갔다가, 오후 들어 레벨을 좀 낮췄다.

유로화는 달러화보다 더 강했다. 유로/달러는 0.03% 오른 1.1774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11% 낮아진 1.3753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보다 약했다. 달러/엔은 0.36% 상승한 110.54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보다 더 강세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1% 내린 6.4751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14% 약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일제히 1% 내외로 상승했다. 나흘 연속 올라 동반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스냅과 트위터 등의 분기실적 호조 속에 기술주 강세가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8.20포인트(0.68%) 높아진 3만5,061.55에 장을 마쳤다. 사상 처음으로 3만5000선을 상향 돌파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4.31포인트(1.01%) 오른 4,411.79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52.39포인트(1.04%) 상승한 1만4,836.99를 나타냈다. 주간으로는 다우지수가 1.1%, S&P500은 2%, 나스닥은 2.8% 각각 상승했다.

미 이달 서비스업 지수가 예상치를 대폭 밑돌며 5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금융정보업체 IHS마킷 발표에 따르면, 7월 미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는 59.8로 전월 최종치보다 4.8포인트나 급락했다. 시장에서는 64.5 수준을 예상했다. 같은 달 제조업 PMI 잠정치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63.1로 전월 최종치보다 1.0포인트 올라 예상치 61.8도 웃돌았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2% 상승, 배럴당 72달러대로 올라섰다. 나흘 연속 올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우려에도 수요회복 기대가 지속한 덕분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16센트(0.22%) 높아진 배럴당 72.07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31센트(0.42%) 오른 배럴당 74.10달러에 거래됐다. 주간으로는 두 유종 모두 0.7%씩 높아졌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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