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장관은 국회 국토위에 출석해 "TV에 출연해서 주택 구입시 2~3년 뒤 매도가 힘들 것이란 한 말의 의미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노 장관은 "실물자산이 계속 오를 수는 없다"면서 "통화당국(한은), 국제기구 등의 말을 들으면 대출에 신중해야 할 듯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입장에서 정권이 바뀌어도 나중에 바뀔 수 없는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3기 신도시에 대해선 "주변 시세 대비 60~80% 수준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로또 청약 취지의 말씀도 있었지만, 최대한 저렴하게 공급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노 장관은 2.4대책 관련 법안 7개 통과로 제도적 불확실성이 해소돼 향후 후속 절차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재건축 규제 완화를 검토하느냐는 질문엔 "시장 안정이 전제돼야 한다"고 했다.
도심 내 공공복합에 대한 호응도가 높다고 전하기도 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