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구간이 상대적으로 약해지면서 커브는 베어플랫해지는 흐름이다.
오전 11시 00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8틱 내린 110.22, 10년 국채선물은 13틱 하락한 126.55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2,576계약과 10년 국채선물 894계약을 순매수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1-4(24년6월)은 3.7bp 상승한 1.424%, 10년 지표인 국고21-5(31년6월)은 1.5bp 오른 2.037%에 매매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추경 우려가 다시 번지는 분위기"라면서 "미국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장기물의 약세 재료로 작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금통위 경계감으로 현물이 약한 모습"이라며 "저평이 소폭 축소되는 흐름"이라고 전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금리의 단기 고점 인식이 있었음에도 외국인들이 어제 선물 매수로 장을 억지로 강하게 만든 측면이 있었는데 역시나 오늘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3년 선물이 저점대비 50틱 이상 올라온 상태여서 차익실현이 나오는 가운데 금통위를 앞두고 헤지 수요도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