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삼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국고3년 금리는 하단을 1.3% 정도로 보고 있으며 10월 인상을 감안하면 현실적 1.4% 내외면 충분하다"며 "장기금리는 연내 국고10년은 1.9% 정도까지는 하단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윤 연구원은 하우스뷰로 올해 10월, 내년 1월과 4분기 3차례 걸쳐 1.25%까지 기준금리 인상을 전망했다. 5월 금통위 이후 몇 가지 이슈에도 8월 및 연내 50bp 인상은 아닐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는 인상 소수의견 7월 1명과 8월 2명 정도의 경로를 예상했다. 하지만 당장 7월 금통위에서 인상을 주장할 금통위원이 등장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라고 했다. 거리두기 4단계 상황에서 매파성향을 높이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플래트닝으로 쏠린 시장 관심이 주춤해질 가능성이 있고, 실제 금리인상이 단행되기 전까지 국고10년과 3년 스프레드가 60bp 이내로 들어서는 것은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그는 "내년까지 경기모멘텀과 수급여건, 통화정책 방향은 일드커브 플래트닝 기조 자체를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연내 실제 기준금리 인상과 내년 상반기까지 추가 50bp의 인상이 가능해야 국고10년-3년 스프레드가 40bp대까지 무난하게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