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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금융권 최초 ‘메타버스’ 시상식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7-10 21:53 최종수정 : 2021-07-10 22:06

사내 모임도 ‘메타버스’에서

DGB금융그룹은 지난 7일 열린 ‘DGB 위드 유(With-U)’ 발표회와 시상식을 오프라인 현장과 함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금융권 최초로 생중계 진행했다./사진=DGB금융그룹

DGB금융그룹은 지난 7일 열린 ‘DGB 위드 유(With-U)’ 발표회와 시상식을 오프라인 현장과 함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금융권 최초로 생중계 진행했다./사진=DGB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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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DGB금융그룹은 지난 7일 열린 ‘DGB 위드 유(With-U)’ 발표회와 시상식을 오프라인 현장과 함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금융권 최초로 생중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메타버스는 가공·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과 3차원 가상세계를 혼합한 공간을 말한다.

DGB금융은 지난달 네이버Z에서 제작한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그룹 계열사 최고 경영자(CEO) 6명이 참석한 그룹 경영 현안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

경영 회의 당시 김태오닫기김태오기사 모아보기 회장은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메타버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변하고 있다”며 “그룹사 직원들이 급변하는 디지털 문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가상공간의 장을 확대하고 메타버스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페토’는 이번 공모전 시상식에도 이용됐다.

‘기업의 ESG(환경·사회 공헌·지배구조) 경영 실천 방법’에 관한 시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받고자 올해 처음 열린 이번 공모전 시상식이 메타버스 공간에서 열렸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을 비롯해 공모전에 응모한 사회복지시설 7개 팀과 대학생 6개 팀이 제페토 안에 마련된 시상식에 아바타로 모였다.

대구 동구지역자활센터와 영남대학교 NSS가 각각 사회복지시설 부문과 대학생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DGB금융그룹 사내 모임 ‘디지털 패셔니스타(디패)’가 증강현실(AR) 협업 애플리케이션(앱)의 홀로그램 회의 공간 ‘스페이셜’을 활용해 서로의 여행 사례를 사진, 동영상, PDF, 3D 입체파일 등 다양한 자료로 공유하고 있다./사진=DGB금융그룹

DGB금융그룹 사내 모임 ‘디지털 패셔니스타(디패)’가 증강현실(AR) 협업 애플리케이션(앱)의 홀로그램 회의 공간 ‘스페이셜’을 활용해 서로의 여행 사례를 사진, 동영상, PDF, 3D 입체파일 등 다양한 자료로 공유하고 있다./사진=DGB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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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패셔니스타(디패)’라는 사내 모임도 메타버스 공간에 생겼다.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한 인재 양성 일환으로 구성원의 디지털 역량 향상과 그룹 내 디지털 홍보 아이콘 역할을 하는 계열사 직원들로 구성된 사내 트렌드 리더 모임이다.

디패는 증강현실(AR) 협업 애플리케이션(앱)의 홀로그램 회의 공간 ‘스페이셜’을 활용해 서로의 여행 사례를 사진, 동영상, PDF, 3D 입체파일 등 다양한 자료로 공유했다. 하나의 화면에서 발표 자료를 공유해야 기존 화상회의 방식에서 탈피한 것이다.

DGB금융 디지털혁신부 관계자는 "마텔, 네슬레, BNP파리바 같은 글로벌 회사가 ‘스페이셜’로 현업 업무를 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며 "지난 4월 초 페이스북 기자간담회를 스페이셜에서 진행한 것을 보고 메타버스 기술이 회사 업무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메타버스의 시장가치는 이미 수십조원대지만, 10여년 새 30배 이상 규모가 커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메타버스 핵심 영역인 증강현실과 가상현실(VR) 세계 시장 규모가 지난 2019년 455억달러(51조7000억원)에서 2030년 1조5429억달러(1755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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