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뉴욕-주식]0.8% 이하 동반 하락…델타변이 속 경기우려

장안나

기사입력 : 2021-07-09 06:20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8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8% 이하로 동반 하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의 빠른 확산이 경기둔화 우려를 자극했다. 일본 정부가 올림픽 개회식을 앞두고 도쿄 지역에 6주간 긴급사태를 발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주간 실업이 예상과 달리 3주 만에 증가한 점도 주목을 받았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9.86포인트(0.75%) 낮아진 3만4,421.93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7.31포인트(0.86%) 내린 4,320.82를 기록했다. 두 지수는 하루 만에 반락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05.28포인트(0.72%) 하락한 1만4,559.78을 나타내 닷새 만에 내렸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섹터 가운데 일제히 약해졌다. 금융주가 2%, 산업과 소재주는 1.4%씩 각각 내렸다.

개별종목 가운데 페이스북과 알파벳이 1.4% 및 1.1% 각각 하락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미국 주간 실업이 예상과 달리 3주 만에 증가했다.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신청건수는 전주보다 2000명 증가한 37만3000명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35만 명으로 줄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4% 상승, 배럴당 73달러대에 바짝 다가섰다. 나흘 만에 반등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 우려로 초반 하락세를 타기도 했으나, 상승세로 돌아섰다. 미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 감소한 데다, 달러화 가치가 수익률을 따라 하락한 점이 호재로 반영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26센트(0.36%) 높아진 배럴당 72.94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69센트(0.94%) 오른 배럴당 74.12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