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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장기물 위주 제한된 약세...외인 선물 매도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7-06 14:06

[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채권시장이 6일 오후에도 장기물 위주 약세를 이어갔다.

다만 선네고장이라 거래량 및 변동성이 줄어드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이날 다시 3년 및 10년 선물 매도 규모를 확대하며 약세 압력을 가했지만 아직까진 제한적인 수준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2시 1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보합인 110.00, 10년 국채선물은 25틱 하락한 125.67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5,777계약과 10년 국채선물 2,313계약을 순매도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1-4(24년6월)은 0.4bp 오른 1.461%, 10년 지표인 국고21-5(31년6월)은 2.5bp 상승한 2.110%에 매매됐다.

이날 호주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0.10%로 동결하면서 양적 완화 채권 매입도 9월 이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또한 빨라도 2024년까지는 금리 인상 환경이 조성될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

이날 한은에서 실시한 통안채 조기상환에 3.1조원이 응찰해 2.0조원이 낙찰됐다.

기재부에서 실시한 2년물 입찰에선 3.363조원이 응찰해 1.151조원이 1.295%에 낙찰됐다.

시장참여자들은 시장 거래 수준의 낙찰로 시장 영향력은 제한적으로 평가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선네고장이라 장이 조용한 편"이라며 "오전에 통안채 조기상환이 있었고 3년물 이하 매수가 그럭저럭 버티면서 커브가 오랜만에 스팁됐다"고 전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장중 유가 강세 지속에 주식시장도 견조한 흐름을 보이면서 장기구간이 약세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호주 기준금리는 예상대로 동결에다 변경된 사항이 없어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금통위전까지 당분간은 장 초반 움직인 이후 장중 변동성이 제한될 가능성이 큰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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