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5G, 속도 차이 없는 비싼 LTE”…5G 품질 불만에 LTE 가입자 반등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7-05 12:00

5G 가입자 증가폭 지속 감소세…LTE 가입자 17개월만에 반등
5G 알뜰폰 가입자 한 달만에 381%↑
“28GHz 망 구축 확대 및 5G 콘텐츠 마련해야”

자료=과기정통부

자료=과기정통부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5G 상용화가 만 2년을 넘겼지만, 품질 논란은 지속되자, LTE(4G)로 눈을 돌리는 이용자들이 많아졌다. 이에 LTE 가입자 수가 17개월 만에 전월 대비 증가했고, 반면 5G 가입자의 증가 폭은 둔화됐다.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무선통신서비스 가입자 통계에 따르면, 5G 가입자는 1584만1478명으로, 전월(1514만7284명)보다 4.6%(69만4194명) 증가했다. 올해 들어 5G 가입자 증가폭은 1월 102만명에서 2월 79만명, 3월 81만명, 4월 67만명으로 전월 대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통신사별 5G 가입자 수는 SK텔레콤이 739만2835명, KT 480만9175명, LG유플러스가 360만2519명 순으로 많았다.

업계는 지난해 말 출시된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 ‘아이폰12’와 올해 초 출시한 삼성전자의 ‘갤럭시S21’의 판매량이 줄면서, 5G 가입자 성장세도 주춤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5G 상용화 2년이 지났음에도 소비자들이 20배 빠른 LTE를 체감하지 못하는 등 5G 품질 불만이 지속 제기되자 가입자 증가폭도 더딘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통계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LTE(4G) 가입자가 전월 대비 증가했다는 점이다. 5월 말 기준 LTE(4G) 가입자는 5116만9843명으로, 전월(5092만392명) 대비 0.48%(24만9451명) 증가했다. LTE 가입자가 전월 대비 증가한 것은 지난 2019년 12월 이후 17개월 만이다.

업계는 지난 2019년 4월 5G 상용화 초기 단계에 5G를 이용했던 가입자들이 약정 기간 만료 후 LTE로 유턴한 사례도 적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젊은 층 사이에서는 자급제 폰을 구매한 뒤 LTE 알뜰폰을 선택해 통신 요금을 아끼는 경우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5월 말 기준 전체 알뜰폰 가입자 수는 956만9442명으로, 전월 대비 1.3%(11만8732명) 늘었다. 이 중 LTE 가입자는 784만2711명으로, 전월 대비 11%(706만3033명) 증가했다. 이는 올해 알뜰폰 LTE 가입자 증가폭 중 최대치로, 5G 가입자 증가폭을 뛰어넘었다.

특히 5G 알뜰폰 가입자의 경우 3만6949만명으로, 전월(7676명) 대비 381.36%(2만9273명) 급증했다. 지난 4월 이후 알뜰폰 업계가 본격적으로 5G 요금제를 출시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 통신업계 관계자는 “2019년 5G 상용화 이후 2년이 지났음에도 소비자들이 20배 빠른 LTE를 체감하지 못하고 LTE와 크게 다른 점을 느끼지 못해 2년 약정 이후 다시 LTE로 돌아간 사례가 상당할 것”이라며 “현재 통신사들은 28GHz 망 구축에 속도를 내 품질 불만을 잠재우는 것을 최우선으로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5G에서 즐길 수 있는 VR·AR 등 실감미디어 등의 콘텐츠 마련에도 집중해야 5G 가입자 유입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하청 근로자 사망’ HL만도, 재발 방지 약속에도 유족‧현장 ‘외면’ HL만도가 7월 평택공장에서 발생한 하청 업체 근로자 사망 사고에 대한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하지만 정작 유족과 현장에서는 ‘합의 없는 사과와 대책’이라며 외면당하는 모습이다.특히 사고 직후 진행된 노용노동부 조사 결과 현장 안전 위반이 138건이 적발되면서 근본적인 안전 대책 마련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HL만도, 안전 관리 체계 개편안 발표22일 HL만도에 따르면 평택공장에서 발생한 하청업체 근로자 故 김승모(28)씨 끼임 사망 사고에 대한 사업장 안전 관리 체계를 전면적으로 개편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종합안전개선대책을 전날(21일) 발표했다.개선대책을 살펴보면 회사는 외부 전문 기관과의 합동 전수 2 ‘ESS 경쟁력 입증’ LG엔솔, 엔비디아 AI 팩토리 파트너 합류 LG에너지솔루션(대표이사 김동명)이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팩토리 생태계에 배터리 협력 파트너로 합류한다. 에너지 저장용 배터리 셀부터 팩까지 100% 미국 현지에서 모두 생산할 수 있는 강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LG에너지솔루션은 22일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DSX 레디(DSX Ready)’에 BESS(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 기업으로 합류했다고 밝혔다.이번 BESS 파트너로 선정된 기업은 전 세계 단 3곳이다. 이 가운데 국내 배터리 기업으로는 LG에너지솔루션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AI 팩토리는 AI 생명주기 전반을 관리하며 데이터로부터 가치를 창출하도록 설계된 고도화된 데이터센터다. 엔비디아는 AI 팩토리 설계부터 구축, 운영 3 보스턴다이나믹스, 로봇 훈련소 'RMAC’ 개소…‘아틀라스 투입 담금질’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 계열사 보스턴다이나믹스가 신규 로봇 훈련소를 개소했다. 해당 훈련소는 공장 투입 전 공장 시설 등 데이터 학습을 위한 곳이다. 이는 아틀라스가 연구소를 벗어나 현장 투입이 임박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현대차그룹은 내년 로봇 훈련소 규모를 10배로 확장하는 등 상용화 작업에 속도를 붙인다는 방침이다.보스턴다이나믹스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HMGMA) 내에 ‘로보틱스 메타플랜트 응용 센터(Robotics Metaplant Application Center, 이하 RMAC)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RMAC은 보스턴다이나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현대차그룹 자동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