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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코로나 확산 주목하며 장기물 중심 강세...외인 10선 매수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7-0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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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채권시장이 2일 오전 장기물 중심으로 강세를 나타내면서 커브가 플랫해지고 있다.

코로나 확산의 영향과 연내 인상 우려 등으로 플래트닝이 힘을 받는 형국이다.

또 외국인이 이날 3년 선물을 팔면서 10년 선물을 강하게 매수하면서 장단기 스프레드 축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오전 11시1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2틱 오른 109.93, 10년 국채선물은 30틱 상승한 126.01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1,375계약을 순매도하고 10년 국채선물 3,030계약을 순매수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1-4(24년6월)은 보합인 1.475%, 10년 지표인 국고21-5(31년6월)은 2.5bp 내린 2.075%에 매매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오늘밤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포지션이 충돌하면서 스티프너들의 손절이 출회되는 것 같다"면서 "2,000억원 규모의 국고채 30년물 교환을 앞둔 영향도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금통위 경계감 때문에 단기쪽은 크게 강해지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될 것 같고 장기쪽은 델타 변이 확진자 증가 영향으로 강세 요인이 커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10-3년 스프레드가 60bp 안쪽으로 들어와서 추가 축소는 어려워 보이지만 강세 트라이는 틈틈이 나올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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