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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ESG 경영 선포식’ 열어…신동빈 회장 "보여주기식 지양"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7-01 18:59

롯데는 1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2021 하반기 롯데 VCM’에서 ESG 경영 선포식을 가졌다. 사진은 (왼쪽부터) 롯데그룹 이영구 식품BU장,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송용덕 롯데지주 대표이사, 신동빈 롯데 회장, 강희태 유통BU장, 김교현 화학BU장, 이봉철 호텔&서비스BU장. / 사진제공 = 롯데지주

롯데는 1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2021 하반기 롯데 VCM’에서 ESG 경영 선포식을 가졌다. 사진은 (왼쪽부터) 롯데그룹 이영구 식품BU장,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송용덕 롯데지주 대표이사, 신동빈 롯데 회장, 강희태 유통BU장, 김교현 화학BU장, 이봉철 호텔&서비스BU장. / 사진제공 = 롯데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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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롯데가 ‘ESG 경영 선포식’을 통해 전사적 ESG 경영 강화 의지를 알렸다.

롯데그룹은 1일,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된 ‘2021 하반기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ESG 경영 선포식’을 진행했다. 롯데는 오늘 선언을 통해 △2040년 탄소중립 달성 △상장계열사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구성 추진 △CEO 평가 시 ESG 관리 성과 반영을 중심 내용으로 밝혔다.

롯데는 204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탄소배출 감축 및 친환경 기여 목표를 10년 단위로 설정해 이행해나갈 계획이다. 단기적으로는 공정 효율화로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혁신기술 적용 및 친환경 사업을 통해 완전한 탄소 중립이 실현될 수 있도록 단계적인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롯데는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상장 계열사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사 CEO 평가에 ESG 경영성과를 반영할 예정이다. ESG경영 전담 조직도 구성해 기능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지난달 롯데지주는 그룹 차원의 ESG 전략 고도화를 추진하기 위해 경영혁신실 산하에 ESG팀을 신설했다. 경영혁신실은 ESG팀을 중심으로 ESG 경영전략 수립, 성과관리 프로세스 수립 및 모니터링, ESG 정보 공시 및 외부 평가 대응 등을 진행한다.

회의에 참석한 신동빈닫기신동빈기사 모아보기 롯데그룹 회장은 ESG 경영 추진 시 고려할 사항을 언급했다. 신 회장은 △보여주기식 ESG 경영은 지양할 것 △모든 의사결정에 ESG 요소가 적용될 수 있도록 CEO부터 모든 임직원까지 인식을 바꿀 것 △각 사별로 방향성을 수립하고 적극적으로 실행할 것 등 세 가지를 당부했다.

신 회장은 “ESG 경영은 재무적 건전성의 기초 위에 구축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실적에 소홀하는 등, ESG 경영의 기본적인 개념에 대해 오해를 하거나, 그 진정성에 대해 의심을 갖게 하는 식의 활동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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