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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반기 첫날 강보합 출발 후 방향성 탐색...외인 3선 대량매도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7-0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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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채권시장이 1일 대체로 강보합권에서 시작 후 방향성 탐색중이다.

국채선물 시장에서 3년 선물이 보합인 109.97, 10년 선물이 3틱 오른 125.82로 출발했다.

개장하자마자 외국인은 어제에 이어 3년 선물을 대량 매도하고 있다.

간밤 미국채 시장에서 10년물 수익률이 월말 리밸런싱 매수세로 소폭 하락한 1.46%대를 나타냈다.

미국 6월 ADP 민간 고용이 70만 명에 육박하며 예상치 55만명을 상회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오전 9시에 올해 6월 수출액이 작년 동기보다 39.7% 증가한 548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인 35%대를 뛰어 넘으며 8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오전 9시 19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2틱 오른 109.99, 10년 국채선물은 보합인 125.79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5.152계약과 10년 국채선물 313계약을 순매도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1-4(24년6월)은 0.4bp 내린 1.448%, 10년 지표인 국고21-5(31년6월)은 보합인 2.095%에 매매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미국 고용지표를 앞두고 국내 시장도 제한적인 레인지 장세를 예상한다"면서 "3년 선물은 전일대비로 위아래 6틱 내외, 10년 선물은 20틱 내외에서 움직일 것 같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6월 수출이 컨센보다 호조를 보인 점은 전일 광공업 생산 부진을 상쇄하는 재료로 판단된다"면서 "외국인이 장 시작부터 3년 선물을 5천 계약 넘게 매도하고 있어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새로운 반기 시작을 맞아 투자자별로 치우친 포지션을 해소하며 새로운 방향성 탐색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수도권의 거리 두기 완화 계획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1주일 미뤄진 가운데, 델타 변이가 의외로 크게 확산한다면 7월 중순 금통위가 신경을 쓸 수 밖에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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