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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기부양기조 속 수출 호조세와 소비 본격 회복으로 8% 중반 성장 뒷받침 - 국금센터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6-30 10:10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국제금융센터는 30일 "중국 경제는 양호한 경기선행지표 등을 볼 때 높은 성장세가 기대되지만, 디폴트·미중갈등 등 산재한 위험요인들이 경기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에는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국금센터는 "중국은 올해 상반기 수출이 대외 수요 개선으로 급증한데 이어 소비, 투자 등 내수도 호조를 보였으며 금융시장도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대체로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중국의 경기선행지수와 소비자기대지수가 모두 전년 평균을 상회하며 양호한 경제심리를 반영하고 있어 경기 호조가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부동산 경기도 당분간 경제성장을 뒷받침하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중국 정부가 국유기업 개혁 3개년(`20~22년) 중간점을 맞아 디폴트를 허용할 것이 유력해 관련 불안이 부각될 소지엔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기봉·이치훈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경기부양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수출 호조세 지속과 소비의 본격 회복이 8% 중반대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이 작년 2.3% 성장에 이어 올해는 8.5%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책기조와 관련해선 올해 공산당 100주년, 내년 시진핑 임기 10주년이라는 상징성을 의식해 당분간 안정적인 부양기조를 이어갈 가능성 등이 제기된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나 HSBC는 1~5월 정부 채권발행이 목표량의 30%에도 미치지 못해 정부가 하반기 발행을 가속화하면서 투자 및 재정지원을 늘릴 여지가 있는 것으로 봤다.

해외 IB들은 선진국 수요가 방역물품에서 소비재로 전환되고 국내 초과저축도 소비로 전환될 것이라는 기대 등으로 성장전망치를 작년말 8.2%에서 금년 6월 8.5%로 추가 상향했다.

연구원들은 금년 소비와 수출이 두 자리 수 이상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투자와 생산 대비 증가세가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IB들은 평균적으로 소비 14.3%, 수출 13.8%, 투자 9.2%, 생산 7.4% 증가를 전망하고 있다.

연구원들은 "중국 정부가 경기부양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수출 호조세 지속과 소비의 본격 회복이 8% 중반대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경기부양기조 속 수출 호조세와 소비 본격 회복으로 8% 중반 성장 뒷받침 - 국금센터이미지 확대보기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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