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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윈도우 드레싱 수요 등 기술적 반등 흐름...증권 3선 매수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6-2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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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채권시장이 29일 오전 기술적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의 금리 상승세가 가팔랐던 데다 미국발 금리 하락, 코로나 변이 확산, 지정학적 불안 등 간만에 호재 요인이 많은 상황이다.

월말을 맞아 증권사가 윈도우 드레싱 수요로 3년 선물을 매수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풀이된다.

개장후 장기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다 3년 선물이 뒤따라 강세폭을 확대하며 커브는 전일 수준인 66bp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오전 11시 8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14틱 오른 109.95, 10년 국채선물은 36틱 상승한 125.66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1,118계약을 순매도하고 10년 국채선물 1,217계약을 순매수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1-4(24년6월)은 3.5bp 내린 1.442%, 10년 지표인 국고21-5(31년6월)은 3.3bp 하락한 2.109%에 매매됐다.

한편 당정은 이날 2차 추경을 33조원 내외로 편성하고 2조원 수준을 국채 상환에 쓰기로 합의했다. 또 소득 하위 80%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그동안 금리 인상을 과도하게 반영한 3~5년 구간에 반등이 세게 나오고 있다"면서 "증권사 윈도우 드레싱과 기술적 반등의 영향이 큰 것 같고 미국의 중동 공습 소식도 호재로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미국 장 영향으로 강세 시작 후 선물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단기물 매수세는 별로 없다"면서 "오후장까지 버틸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델타 변이 관련 우려로 영국, 호주 등 봉쇄조치 강화가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자극하고 있다"면서 "간만에 기술적인 반등도 나오는 국면이라 저가 매수 관점이 유효해 보인다"고 말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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