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시장에서 3년 선물이 5틱 오른 109.86, 10년 선물이 20틱 상승한 125.50에 시작했다.
간밤 미국채 시장에서 10년물 수익률이 나흘만에 반락, 4.9bp 하락한 1.476%를 나타냈다.
주 후반 월간 고용 보고서 발표를 앞둔 포지션 정리와 월말 리밸런싱 매수세로 수익률이 떨어졌다.
오전 9시 17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5틱 오른 109.86, 10년 국채선물은 26틱 상승한 125.56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1,792계약과 10년 국채선물 562계약을 순매도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1-4(24년6월)은 0.9bp 내린 1.468%, 10년 지표인 국고21-5(31년6월)은 2.5bp 하락한 2.117%에 매매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분기말 윈도우 드레싱 및 30년 입찰 부담 해소 속에 옵션 이익이 극대화될 가능성도 보인다"며 "전일 고점인 3년 선물 109.94, 10년 선물 125.72 수준까지 트라이 가능해 보이고 윗꼬리 달린 양봉 정도 예상한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10-3년 스프레드가 70bp 이상에서 플래트닝 진입을 보는 기관들이 많아 벌어지기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장전 홍남기닫기홍남기기사 모아보기 부총리가 2차 추경안에 대해 적자 국채가 없음을 다시 한번 밝히면서 혹시나 했던 채권시장의 부담은 완전히 덜어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3거래일 동안 2~3년 구간이 15bp가량 상승하면서 기술적인 가격 반등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