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NH투자증권
이미지 확대보기NH투자증권은 28일 "멕시코의 깜짝 금리인상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면서 예상 밖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신환종 연구원은 "당초 금융시장에서는 4%의 기준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코로나 사태 이후 첫번째 금리인상이 단행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멕시코는 2018년 12월에 8.25%까지 금리를 올린 이후 경기 침체우려와 코로나19 사태로 2019년 8월부터 2021년 2월까지 12차례 금리를 인하한 바 있다. 하지만 물가 압력이 커지면서 예상보다 빨리 금리를 올렸다.
신 연구원은 "6월 전반월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02%로,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3% 안팎을 크게 상회했다"면서 "이에따라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시켜 물가상승률을 3% 목표치로 낮추기 위해 통화정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게 멕시코 중앙은행의 입장"이라고 전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