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쌍용건설·롯데건설, '건축물 열손실 저감' 녹색기술 인증 취득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6-16 14:28

'열교저감 건식 외단열 시공기술' 공동개발

트러스단열프레임을 이용한 열교가 저감된 건식 외단열 시공기술 개요도 / 사진=쌍용건설

트러스단열프레임을 이용한 열교가 저감된 건식 외단열 시공기술 개요도 / 사진=쌍용건설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건축물 에너지 효율 향상에 힘써온 쌍용건설과 롯데건설이 건물에 사용되는 냉난방 에너지량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제로에너지 공법을 개발해 정부의 인증을 받았다.

쌍용건설은 지난 5월 20일 ‘트러스단열프레임을 이용한 열교가 저감된 건식 외단열 시공기술(TIFUS 공법)’로 국토교통부 녹색기술 인증(인증번호 제GT-21-01149, 54~56)을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녹색기술 인증은 에너지∙자원의 절약 및 효율화를 통해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정부에서 인증하는 제도로, 인증을 획득하면 3년 동안 조달청 PQ 심사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녹색기술 인증을 받은 TIFUS(Truss Insulation Frame Unit System)는 건물 내부에서 발생한 냉난방 에너지를 최대한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해 기존보다 에너지 사용량 줄일 수 있도록 개발된 공법이다.

이를 위해 건축물 외벽 마감재 설치를 위해 시공됐던 속이 빈 철재 각파이프를 대신해 중앙부를 트러스 형태로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한 내부에 고성능 단열재를 채운 프레임으로 바꾼 게 특징이다.

특히 이 프레임은 철재 각파이프에 비해 약 20% 이상 단열 성능이 향상되고, 용접이 필요 없는 볼트시공을 통해 설치원가도 약 13% 정도 아낄 수 있다.

또한 건물의 화재 안전성 확보를 위해 외벽 안쪽에는 준불연 단열재인 그라스울을 채웠고, 내외부는 습기차단이 뛰어난 투습방수지와 방습지로 시공해 누수 및 결로까지 방지한다.

이 기술은 쌍용건설과 롯데건설, 티푸스코리아, 생고뱅이소바코리아가 2018년부터 공동개발을 추진해 지난해 9월 독창성, 경제성, 시공성, 안정성, 시장성 등을 인정받아 건설신기술(제901호)로 지정된 바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번 녹색기술은 건축물 에너지 및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도가 높은 고단열 외피 구현 기술로 인정받은 우수한 기술”이라며 “추후 제로에너지 건축물 의무화를 대비해 지속적으로 신기술 및 신공법 개발에 투자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포스코이앤씨 주거의 진화…‘더샵’과 ‘오티에르’의 탄생 [건설 브랜드의 역사 ⑧] 제철소 설비 정비업체에서 출발한 포스코이앤씨(대표이사 송치영)는 엔지니어링과 시공 역량을 결합한 종합건설사로 성장하며 국내 주거시장에 입지를 넓혔다. 2002년 아파트 브랜드 ‘더샵’을 출시한 이후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과 초고층 건축사업을 수행했고, 2022년에는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를 선보이며 고급 주거시장에 진출했다. 최근에는 리모델링 사업을 확대하며 노후 주택 정비시장에서도 사업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제철정비에서 종합건설사로…2002년 ‘더샵’ 탄생포스코이앤씨의 법인 연혁은 1982년 설립된 제철정비주식회사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제철정비철구공업과 거양개발을 거쳐 1994년 포스코개발로 사명을 변 2 몸값은 얼마?…‘성장 프리미엄’, 시험대 올랐다 [무신사 IPO ②] 온라인 패션 플랫폼으로 성장한 무신사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오프라인과 해외로 사업을 확장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는 가운데, 시장에서 거론되는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무신사의 상장 추진 배경과 기업가치 그리고 상장 이후 성장 전략과 과제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시장에서 거론되는 무신사의 기업가치는 8조~10조 원이다. 국내 패션 플랫폼 1위라는 입지에 오프라인과 해외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더한 평가다. 다만 실제 공모 과정에서 이 같은 몸값을 인정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무신사를 플랫폼 기업으로 볼 것인지, 패션·유통기업으로 평가할 것인지에 따라 기업가치 산정 기준이 달라 3 내년 FDA 승인 기대…HK이노엔 곽달원, ‘케이캡ʼ 신화 쓸까 [CEO 임기보고서] 최고경영자(CEO)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재임 기간의 경영 성과와 과제를 돌아본다. [CEO 임기보고서]는 CEO가 추진한 주요 전략과 경영 판단이 기업의 실적과 사업 경쟁력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살펴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풀어야 할 과제를 짚는다. <편집자 주>곽달원 HK이노엔 대표가 국산 30호 신약 ‘케이캡’의 성장에 힘입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매출 1조 원·영업이익 1000억 원’을 달성했다. 나아가 내년 초 예정된 케이캡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은 글로벌 시장 진출의 핵심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임기 만료를 앞둔 곽 대표가 케이캡의 글로벌 도약과 후속 성장동력 확보 과제를 연임으로 이어갈 수 있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