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2.5bp(1bp=0.01%p) 높아진 1.457%를 기록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0.6bp 오른 0.149%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2bp 상승한 2.147%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3.5bp 높아진 0.747%에 거래됐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일제히 소폭 상승, 이틀 연속 올랐다. 전 거래일 미국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후 형성된 인플레이션 안도감이 지속했다. 업종별로 금리에 민감한 정보기술주가 상대적 강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36포인트(0.04%) 높아진 3만4479.60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26포인트(0.19%) 오른 4247.44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49.09포인트(0.35%) 상승한 1만4059.42를 나타냈다. 주간으로는 다우지수가 0.8% 내린 반면, S&P500은 0.4%, 나스닥은 1.9% 각각 올랐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 가까이 상승, 배럴당 71달러선에 바짝 다가섰다. 이틀 연속 올라, 지난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낙관적 원유수요 전망에 유가가 힘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62센트(0.9%) 높아진 배럴당 70.91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7센트(0.2%) 오른 배럴당 72.69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