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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PTC와 손잡고 "플랜트 현장 디지털화"

김관주 기자

gjoo@

기사입력 : 2021-05-31 16:00

건설 현장, AR로 생산성 혁신…운영 현장, IoT 통해 실시간 데이터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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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덕규 삼성엔지니어링 솔루션사업본부장 전무(왼쪽)와 김상건 PCT코리아 국내영업총괄본부장 전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삼성엔지니어링

문덕규 삼성엔지니어링 솔루션사업본부장 전무(왼쪽)와 김상건 PCT코리아 국내영업총괄본부장 전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삼성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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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글로벌 디지털솔루션 기업 PTC와 손잡고 DT(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에 나선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8일 글로벌 디지털 솔루션 기업인 PTC의 한국지사(PTC코리아)와 'AR 및 IoT 기술을 활용한 신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의 본사인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 GEC(Global Engineering Center)에서 진행된 이번 체결식에는 문덕규 삼성엔지니어링 솔루션사업본부장 전무와 김상건 PTC코리아 국내영업총괄본부장 전무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플랜트 건설∙운영과 디지털 혁신∙솔루션 분야에서 양사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플랜트 현장에 대한 디지털 기술 적용과 사업화를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삼성엔지니어링의 국내외 현장 대상 PTC코리아의 디지털 기술 적용, 디지털 기술 기반의 플랜트 건설∙운영 솔루션 공동사업화 추진 등을 위해 협업하게 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 솔루션 기업인 PTC와 손 잡음으로써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게 됐다. PTC는 가트너(Gartner)가 발표한 '20년 최고의 AR∙IoT 리더'에 선정되기도 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PTC의 AR 기술을 플랜트 건설 현장에 적용, 사전에 구현함으로써 프로젝트 품질 제고, 생산성 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양사는 이미 협업에 돌입, 오는 7월 AR 기반 스마트 현장관리 시스템 오픈을 앞두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차세대 캐시카우인 그린 인프라 분야에서의 디지털 기술 적용에도 주목하고 있다. 그린 인프라 사업은 수처리와 대기오염 방지 시설 등 친환경 설비를 건설 운영하는 사업으로 플랜트 건설 후 운영을 통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이 창출되는 이점이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기존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의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IoT를 기반으로 한 운영 현장에서의 실시간 모니터링 및 데이터 수집해 이를 활용한 운영 효율화와 AI 분석 및 예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회사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혁신과 혁신 솔루션 사업화의 일환"이라며 "PTC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겠다"라고 밝혔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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