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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고용지표-인프라협상 주시’ 亞증시 보합혼조, 코스피 0.1% 반등(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21-05-3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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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31일 오전장 후반 좁은 범위에서 엇갈린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들은 주중 나올 미국 고용보고서와 대규모 인프라 협상 소식을 주시하는 모습이다. 지난 주말 조 바이든 미 행정부는 공화당 측에 대규모 인프라 법안 협상을 위한 일주일의 시한을 제시하며 법안 단독 처리 의지를 피력했다.

피트 부티지지 미 교통장관은 주말 CNN 인터뷰에서 “다음주 인프라 법안 협상을 재개할 때 의회가 명확한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 연방 의원들은 다음달 7일(현지시간) 휴회를 끝내고 의회로 복귀할 예정이다. 부티지지 장관은 "바이든 대통령은 '행동하지 않는 것은 선택지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계속 밝혀왔다"며 "시간은 무제한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우리 시각 오전 10시30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1% 오른 수준이다. 호주 ASX200지수도 0.1% 오름세다.

반면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6% 하락세다. 예상을 밑돈 일본 지난달 소매판매 탓에 낙폭이 상대적으로 크다. 지난 4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2% 증가해 예상(+15.3%)를 하회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0.2% 약세,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중 발표된 중국 5월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0으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상치(51.1)를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다. 반면 같은 달 비제조업 PMI는 55.2로 전월 대비 0.3포인트 올랐다. 예상치(55.1)를 소폭 상회하는 결과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1% 이상 동반 상승하고 있다.

미 주가선물 상승 속에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02% 낮아진 90.02 수준이다.

반면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9% 오른 6.3662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전 인민은행 위원이 지난 주말 “위안화 가치의 빠른 절상은 지속가능하지 않다”며 “중앙은행이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한 영향을 받고 있다. “위안화 가치가 향후 절하될 수 있다”는 중국 관영 매체의 주말 사설도 주목을 받았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월말 네고 물량 속에 내림세다. 0.25원 하락한 1,115.2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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