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59포인트(0.03%) 높아진 3만4,323.05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86포인트(0.19%) 오른 4,195.99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80.82포인트(0.59%) 상승한 1만3,738.00을 나타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섹터 가운데 7개가 강해졌다. 에너지와 재량소비재주가 0.9%씩 올랐다. 반면 헬스케어주는 0.6%, 필수소비재주는 0.2% 각각 내렸다.
개별종목 가운데 크루즈업체인 카니발크루즈라인과 로열캐리비언크루즈가 3% 및 4% 각각 올랐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이상 접종자가 50%를 넘어선 가운데, 일일 확진자 수 7일 평균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존스홉킨스대 통계에 따르면, 미국 내 일일 확진자 7일 평균치는 지난 6월 19일 이후 처음으로 2만5000명을 하회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2% 올라 배럴당 66달러대를 유지했다. 나흘째 상승했다. 미 주간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감소폭을 나타내 유가가 상방 압력을 받았다. 다만 이란 핵 합의 복원 우려로 유가의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14센트(0.21%) 높아진 배럴당 66.21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22센트(0.32%) 오른 배럴당 68.87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