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삼성전자
18일 삼성전자가 전일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3월 말 기준 삼성전자 주식 지분율 1% 이하 소액주주수는 386만7960명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소액주주는 2020년 12월 말 기준 215만3969명이었는데 올해 들어서만 171만3991명 늘었다. 2020년 1분기와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250만2988명) 증가했다.
이 집계는 삼성전자 보통주를 보유한 소액주주가 대상으로, 우선주를 보유한 주주까지 합치면 소액주주 수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 주식 투자자 별 거래를 보면, 개인이 올해 1분기에만 삼성전자 주식 1억8507만주를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기관은 1억1247만주, 외국인은 7602만주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들의 삼성전자 지분율도 올해 3월 말 기준 9.5%까지 올랐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