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5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급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액은 1조2580억원, 영업이익률은 12.5%였다.
사업부문별로는 1분기 플랫폼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6688억원이었다. 톡비즈 매출은 3615억원이다. 포털비즈 매출은 1175억원을 기록했다. 신사업 매출은 카카오모빌리티의 택시 매출 확대 및 카카오페이의 결제 거래액과 금융 서비스 확대로 전 분기 대비 9%,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1898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 매출은 5,892억원을 기록했다. 유료 콘텐츠 매출은 1747억원, 게임 콘텐츠 매출은 1303억원을 달성했다. 뮤직 콘텐츠 매출은 1568억원을 기록했다. IP 비즈니스 기타 매출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영상 콘텐츠 매출 증가와 음반 유통 호조로 전분기 대비 7%,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1274억원이다.
2021년 1분기 영업비용은 전 분기 대비 1%, 전년 동기 대비 41% 늘어난 1조1,004억원으로, 꾸준한 신규 채용 확대로 인한 인건비 증가,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